이번 시즌 밴쿠버 캐넉스(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 소속팀)가 대규모 리빌딩(팀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단을 재구성하는 것)에 들어가면서 초반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돼. 원래 새 판 짜는 과정이 뼈아프지만, 바닥 찍고 날아오른 몬트리올을 보며 희망회로를 돌려보자고.
당장 이번 주 화요일과 목요일, 에드먼턴 오일러스와 2연전을 치러. 초보 감독 매니 말호트라가 노련한 마이크 밥콕을 상대로 어떤 뇌지컬(두뇌 플레이)을 보여줄지가 꿀잼 포인트야. 오일러스는 에이스 맥데이비드가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기 전 우승하려고 독기가 쫙 올라와 있거든.
그래도 갤러거, 셴 같은 베테랑들이 합류해서 캐넉스 분위기도 폼 미쳤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2를 4-3으로 뒤집는 역전승을 보여줬잖아? 엘리아스 페테르손도 페이스오프(경기 재개를 위해 양 팀 선수가 퍽을 다투는 것) 승률을 떡상시키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어.
이번 주 예상 성적표를 뇌피셜(개인적인 생각)로 돌려보면, 화요일 오일러스 원정은 주전 골리(골키퍼) 부상 여파로 2-4 패배가 예상돼. 하지만 목요일 홈 개막전은 4-3 승리각이야. 토요일 캘거리전은 3-2로 이길 것 같고, 일요일 베가스전은 상대 파워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 있는 상황)가 너무 쎄서 3-5로 질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들어. 다들 팝콘 각 잡고 하키 시즌을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