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한테 눈밖에 나서 짤린 써리 경찰서장이 빡쳐서 소송 건 썰 푼다
써리(Surrey) 경찰서장 자리에서 짤린 놈 리핀스키(Norm Lipinski) 아저씨가 자르기 무효라며 법원에 소송을 걸었어. 완전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다니까?

원래 써리는 RCMP (캐나다 연방경찰)를 쓰다가 독자적인 시립 경찰을 만들려고 리핀스키를 영입했거든. 심지어 작년에 계약 연장까지 잘 마무리했는데, 브렌다 로크(Brenda Locke) 시장이 자기 입맛에 맞는 새 이사진을 꽂아 넣자마자 6월에 갑자기 서장님을 쓱싹 해고해버린 거지.

근데 소장 내용이 완전 코미디야. 로크 시장이 예전부터 “나 쟤 맘에 안 들어, 쟤 와이프도 꼴 보기 싫어” 하면서 대놓고 뒤끝 작렬하는 발언을 하고 다녔대. 게다가 이사회 의장도 모르게 자기들끼리 꼼수로 몰래 회의를 열어서 해고를 결의했다는 거야.

경찰법상 아무 잘못도 없는 서장을 이렇게 맘대로 자르는 건 불법이거든. 심지어 리핀스키는 주 7일 일하면서 성과 평가도 엄청 좋았대. 해고 통지서에는 “조용히 나가면 퇴직금 챙겨줄 테니까 은퇴나 자진 사퇴로 포장해 줄게”라는 식의 거래까지 제안했다네?

이제 곧 시장 선거도 다가오는데, 로크 시장 이번 소송 때문에 꽤나 골치 아프게 생겼어. 팝콘각 제대로 잡혔으니까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같이 지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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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겉으로만 봐도 리핀스키 주장이 훨씬 탄탄해 보이고, 시장이랑 이사회는 완전 표리부동한 뱀 같음. 안 그래도 브렌다 로크가 경찰 행정 망쳐서 써리 시민들 세금만 1억 달러 넘게 깨졌는데, 거기에 흑역사 하나 더 추가됐네
JO •
소장 내용을 보면 로크 시장이 리핀스키를 깎아내리거나 쫓아내려고 했다네요. 2023년 12월에 임시 이사장이랑 만나서 리핀스키가 서장인 것도 마음에 안 들고, 그 부인도 꼴 보기 싫다고 대놓고 말했다는 게 진짜 충격적입니다.

와, 이런 건 지어내라고 해도 못 지어낼 수준이네요. 이사회 멤버로서 자기 역할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VE •
로크가 써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 것도 아니잖아. 전임자인 맥컬럼도 유통기한 지난 약장수 같았고. 정치인들은 선거철에 입만 털 게 아니라 국민 세금으로 현실적인 회계 증명부터 해야 함
ST •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히네요. 로크 시장이 이대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거 아닌가 걱정했거든요
AN •
계약 기간 3년 정도 남은 거 월급 다 챙겨 받았을 텐데? 돈 다 받았으면 도대체 왜 징징대는 거임?
HA •
    
월급 챙겼으면 끝이라는 거 보니, 이 형은 돈 앞에선 자존심이고 뭐고 다 접는 스타일인가보네
ㅇㅇㅋㅇ •
    
이민 와서 살아보면 자존심도 렌트비 앞에선 환전되긴 해. 그래도 부당해고까지 월급으로 퉁칠 순 없지
ㄷㄷㅈ •
펍에서 놈 청장 얘기할 때 범죄학 학위나 경찰 경력 같은 건 아무도 말 안 하고 그냥 케빈 베이컨 형처럼 생겼다는 소리만 하더라. 위원회는 대중한테 친근한 얼굴마담이라도 뽑고 싶었던 건가? 놈 청장은 차라리 영화계로 이직해서 제2의 인생을 찾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
JU •
서리 경찰위원회 인간들 싹 다 해고해라. 락 시장은 이번 투표에서 무조건 광탈이다
BE •
맥컬럼은 연방경찰에 개인적인 원한이 있어서 시립경찰을 끌고 왔고, 브렌다는 시립경찰에 사적인 앙금이 있어서 사람 피를 말리고 있네.

서리 시민들이 제발 정신 차려서 더그든 브렌다든 둘 다 시장 자리에서 걸렀으면 좋겠다. 이 양반들 사적 감정 때문에 납세자들 세금만 줄줄 새어 나가잖아
SU •
“외압에 의한 정치적 동기” 때문이라고? 원래 여기 BC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다 정치질 때문이잖아. 새삼스럽지도 않네
ZA •
원칙적으로 “의회”나 “위원회” 회의 규정을 보면, 소집 공고 안건에 포함된 사안만 표결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외의 안건을 다루는 건 명백한 규정 위반이죠.

이런 소송 비용은 서리시 납세자들이 부담할 게 아니라, 직원을 몰아내려고 낙하산으로 꽂힌 허수아비들 사비로 물어내게 해야 마땅합니다. 도의적으로도 전혀 신의성실에 부합하지 않아요
GA •
놀랍지도 않네요. 그 아줌마 또 예전 버릇 못 버리고 저러는데 방구석에 가서 반성이나 해야 합니다. 정말 이런 막장극은 소설로 써도 욕먹겠어요.

서리는 해마다 끊이지 않는 정치 시궁창 그 자체네요. 진짜 한심한 쇼를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GR •
정치적 외압이라는 주장에는 치명적인 논리적 허점이 있습니다.

시장 레벨에서 정치적 개입을 하려고 했다면 애초에 계약을 갱신해주지도 않았을 테고, 최대 3년 치 급여를 보장해주는 해고 조항을 넣지도 않았겠죠. 2020년 원래 계약처럼 딱 3개월 치만 넣었을 겁니다
SA •
퇴직금 두둑하게 챙겨줬으면 곱게 나갈 것이지 대체 뭐가 불만인지 1도 이해 안 감.

세상 천지에 지가 일 더 하고 싶다고 징징댄다고 다 계속 일하게 냅두는 직장이 어디 있냐고
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