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Shell) 형님들이 이끄는 LNG(액화천연가스) 캐나다가 BC주 북서쪽 키티마트에 짓고 있는 어마무시한 규모의 가스 플랜트 확장 공사, 일명 ‘페이즈 2’에 최종 투자를 확정 지었어.
크리스 쿠퍼 CEO 피셜로 이번 프로젝트는 무려 수백억 달러, 우리 돈으로 수십조 원이 훌쩍 넘는 초대형 돈잔치가 될 거래. 캐나다 역사상 손에 꼽히는 역대급 민간 투자 스케일이라니까 진짜 폼 미쳤지.
원래 이 공장 1단계에서 1년에 1,400만 톤씩 LNG를 쭉쭉 뽑아내고 있었거든? 근데 요즘 중동 쪽 분위기가 험악해서 전 세계 바이어들이 안전한 에너지 구하느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단 말이야. 그래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원래 계획했던 대로 생산량을 두 배인 2,800만 톤으로 확 늘리기로 한 거지.
물론 시장 상황 때문에 급발진한 건 아니라고 쉴드를 치긴 했는데, 솔직히 캐나다같이 안전한 나라에서 에너지를 빵빵하게 공급해 주는 게 얼마나 개이득인지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 거지 뭐.
이번 확장 공사로 일자리도 수천 개나 쏟아질 예정이라 지역 경제는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야. 연방 에너지부 장관도 이번 결정은 캐나다가 세계가 원하는 걸 확실히 보여준 거라며 어깨가 팍 올라갔어. 앞으로 이 동네 돈 굴러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