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와슨 밀스 쇼핑몰 입구에서 일어난 너무 안타까운 차량 돌진 사고
수요일 아침에 사우스 델타에 있는 트와슨 밀스(Tsawwassen Mills, 대형 쇼핑몰) 입구 근처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어. 보행자 4명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는데, 비극적이게도 두 명은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두 명은 부상을 입어 구급대(B.C. Emergency Health Services)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해.

델타 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사람들을 덮친 차량의 운전자가 충돌 직전에 갑작스러운 응급 질환(medical emergency)을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라고. 사고를 낸 차량은 검은색 트럭이었고 트레일러를 끌고 있었어. 차량에는 2019년부터 이 쇼핑몰의 청소 용역을 맡고 있는 알파인 서비스(Alpine Services)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대.

사고는 쇼핑몰의 3번 남문 근처에서 일어났는데, 트럭이 입구 쪽으로 돌진하다가 보스턴 피자(Boston Pizza, 캐나다의 유명 레스토랑 체인) 앞쪽의 천막을 뚫고 지나가서 벽돌 벽을 들이받은 걸로 보여.

당시에 트와슨 퍼스트 네이션(Tsawwassen First Nation, 캐나다 선주민 자치 단체) 구역에서는 진실과 화해의 날(Truth and Reconciliation Day, 과거 원주민 기숙학교의 비극을 기리고 반성하는 캐나다의 국가 공휴일)을 맞아 걷기 행사가 진행 중이었어. 비록 이번 사고가 그 행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건 아니지만, 현장 사진을 보면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상징하는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해.

트와슨 퍼스트 네이션 측도 사고가 걷기 행사 중에 일어난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유가족과 구조대원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언급은 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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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완전 선동의 날이구만
KA •
이번에는 혐오 범죄라고 섣불리 단정 짓지 않으시려나 봅니다?
J. •
    
혐오 범죄라는 말이 안 나오는 거 보니 운전자 사정이 벌써 꽤 확인됐다는 뜻인가. 그래도 주황색 티셔츠 입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저런 말부터 나오는 거 보면 이 동네 분위기가 좀 예민한가 보네
ㅋㅅㅅㅅ •
    
여긴 사고 나면 구급차보다 프레임이 먼저 도착하더라. 그래도 지금은 추측 말고 수사 결과부터 보는 게 맞지
ㄹㅈㄹ •
운전자가 갑자기 아파서 난 사고라네. 행진이랑은 아무런 관련도 없고 말이야. 쓰레기 언론들이 억지로 엮을 건수 못 찾아서 참 아쉽겠어
DO •
부상당하신 분들 모두 온전히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PE •
차라리 서핑이나 하러 갈 걸 그랬어
DA •
운전자분에게 갑작스러운 응급 질환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이고, 이 안타까운 사고는 진실과 화해의 날 행사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데 이런 식으로 헤드라인을 뽑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기 구독하며 믿고 보는 언론사인데 실망스럽네요
AN •
원주민 추모 행사 근처라는 이유만으로 건강 이상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를 ‘속보’랍시고 자극적으로 포장하네요. 억지 연관 짓기 그만하고 사실관계만 제대로 보도하십시오.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ST •
처음 보는 생소한 이름들이 남긴 댓글 십여 개를 읽자마자 든 첫 번째 생각은 이겁니다.

여기에 계신 대다수 평범한 시민인 척 위장하면서, 건전한 중도 보수 성향 사람들을 욕먹이려고 한 건당 푼돈이나 받으며 여론을 호도하는 극좌 세력 선동가들에게 좌표 찍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TO •
자유당 진영 사람들은 애초에 진실에는 쥐뿔도 관심 없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아주 확실하게 화해(체념)했음
DA •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제목만 훑어보지 않고 기사 전체를 제대로 읽어보니 눈에 띄는 점이 하나 있네요.

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나기 직전에 갑작스러운 신체적 응급 상황을 겪은 트럭 운전자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TO •
나도 아일랜드 축제 날에 태어나서 살면서 응급실 실려 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신문 1면에 헤드라인으로 박힌 적은 한 번도 없거든.

피해 입으신 분들은 정말 안타깝지만, 솔직히 그 날짜가 이 사고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고 엮는지 모르겠다
PA •
이거 가지고 또 누구한테 어떤 프레임을 씌울지 뻔히 보이네
JA •
정말 끔찍한 일이네요.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DO •
일주일 전에 그 쇼핑몰에 갔었는데요. 정지 표지판에 적힌 ‘STOP’이라는 단어가 원주민 언어인지 뭔지 알 수도 없는 낯선 글자로 죄다 바뀌어 있더라고요. 트와센 부족 중에서도 아무도 안 쓰는 말일 텐데 말입니다.

알아보기 힘든 도로 표지판 탓에 사고가 난 것일지도 모릅니다
HA •
카니 총리는 사람들 추모 행진하고 있는데 옆에서 실실 쪼개고 있더라
GE •
진실과 화해의 날이랑 완전히 관련 있죠. 사고 났을 때 바로 그 행사가 진행 중이었고, 원주민 어르신 두 분이나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상관이 없습니까
GA •
누가 신경이나 쓴다고
CA •
사람들이 참사 현장에서조차 자기네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며 현실과 구분을 못 하는 꼴이 참 안타깝다
DA •
정말 너무나 가슴 아픈 참사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오늘 국가 진실과 화해의 날을 맞이해 거리 곳곳이 주황색 셔츠의 물결로 가득 찼던 모습은 참 뜻깊고 보기 좋았는데 이런 비극이 터졌네요
GE •
이러다 조만간 진실과 화해의 날을 주간이나 월간, 아예 한 시즌 통째로 늘려버릴 기세네. 그 성소수자 집단이 하는 것처럼 말이지
ED •
“데이비드 이비 BC주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 왜?
RI •
어제 TV에서 연설하는 걸 몇 분 봤는데, 어떤 여성이 자신의 원망을 마구 쏟아내는 내용뿐이더군요.

그걸 보면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내가 나에게 중요한 문제에 대해 저런 식으로 말하고 주황색 셔츠 입은 사람들을 비판했다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했겠죠. 하지만 나 역시 이 사회의 다수를 대표하고 있고, 저렇게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들 대부분보다 이 땅에서 훨씬 더 오래 살아왔습니다
DO •
피해자분들에게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캐나다에서는 매년 매일 약 5명씩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교통사고까지 정치적으로 엮는 것은 전국 일간지로서 적절치 못한 처사입니다
ST •
주류 언론 나팔수들이 지어내는 공식 입장은 절대 안 믿음
A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