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 다가오는데 BC 보수당이 NDP 5% 차이로 바르고 있는 건에 대하여
이번 10월 24일에 열리는 BC주 선거(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주의회 선거) 결과가 벌써부터 꿀잼 각을 잡고 있어. ARI(앵거스 리드 연구소, 여론조사 기관) 데이터 보니까 보수당이 48%로 현직인 NDP(신민주당)를 5% 포인트 차이로 앞서가고 있더라고.

선거 초반엔 누구 찍을지 확신하는 사람이 35% 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절반(46%)이 “내 픽은 무조건 이거다”라고 맘을 굳혔대. 특히 보수당 지지자들이 폼 미친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진화 중이야.

NDP 대표 데이비드 이비(David Eby)는 트럼프나 미국 관세 문제를 물고 늘어지면서 표를 달라고 어그로를 끌었는데, 정작 유권자들은 “어쩔티비” 시전 중이야. 진짜 뼈 때리는 찐 관심사는 생활비(57%), 의료(42%), 일자리(26%) 같은 현실적인 문제거든.

보수당 대표 론 더크슨(Lorne Doerkson)은 아직 뉴페이스지만 슬슬 호감도를 올리고 있어. 반면 이비 대표는 비호감이 58%를 찍어버렸어. 누가 주총리(Premier, 주의 정부 수반)로 낫냐는 질문에도 더크슨이 살짝 앞서는 중이야. 물론 “둘 다 노답”이라는 팩폭러들도 31%나 되지만 말이야.

재밌는 건 55세 이상 아재들은 보수당, 아주머니들은 NDP로 확 갈린다는 거야. 35~54세는 보수당, 35세 미만은 NDP 지지율이 더 높아. 보수당은 기존 지지층을 86%나 꽉 잡고 있는데, NDP는 지지자들이 딴 데로 새고 있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지.
1860
댓글 18
우리가 지금 BC주에서 사회주의가 망하는 꼴을 직관하고 있는 건가? 우리가 직접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면 굳이 유럽연합에 껴서 걔네 법을 따를 필요도 없겠지. 사유 재산권 같은 문제도 마찬가지고. 진짜 그런 것들을 다시 투표로 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
DE •
일단 모건 님, 다분히 미국 주도로 이루어진 AI 주식 시장의 호황을 빼고 보면, 미국과 유럽연합은 경제 성과나 국가 부채, 중산층의 부 수준에서 거의 쌍둥이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캐나다에 들어온 투자가 국가 부채에 의존하고 있다는 님의 지적은 맞고, 이건 캐나다 입장에서 정말 끔찍하고 무서운 소식이죠.

중부 캐나다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그쪽에서 국내외 투자에 인위적인 장벽을 세워버렸거든요. 6.4퍼센트의 법인세율이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그건 기업이 내는 세금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자유당이 민간 투자를 가로막기 위해 추가해 둔 온갖 기업 관련 규제들까지 겹쳐 있죠.

투자를 막는 정말 미친 짓인 북서 태평양 연안 송유관 건설 금지 조치를 예로 들어볼게요. 이 결정은 현재 법인세를 초과하는 석유 수익을 얻어낼 다른 꼼수를 찾으려는 중부 캐나다의 속셈에서 비롯된 겁니다. 석유 회사들은 프린스 루퍼트 같은 곳까지 자비로 송유관을 지을 능력도 있고 의지도 있어요. 그런데 오타와 정부는 캐나다 BC주의 델타라는 최악의 위치에 그 말도 안 되는 송유관을 짓겠다며 국가 부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BC 보수당이 꼭 선거에서 승리하길 응원합니다. 부디 연합보수당과 자유당의 제정신이 아닌 송유관 투자 계획에 한 줄기 이성을 가져다주시길 바랍니다
AB •
25퍼센트 차이로 앞서야 정상 아니냐. 이비가 헛짓거리하느라 날려먹은 돈 생각하면 진짜 고개가 절레절레 저어진다니까. 반발 심해서 폐기된 “안전” 마약 자판기부터 봐봐. 4만 불짜리 보조 주택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만들었다가 바로 접었잖아 (애초에 규정이 말도 안 돼서 써먹으라고 만든 것도 아님). 근데 그거 도입한다고 돈은 오지게 썼지.

멀쩡한 학교 때려부수고 다시 짓는 것도 전부 보여주기식이야. 일광절약시간제도 완전 정치질이고, 과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실수라는 게 증명됐으니까 결국 폐기될 걸. 노조원 우대 정책 때문에 기업 20퍼센트가 경쟁 없이 맘대로 가격 후려치게 백지수표 쥐어준 꼴이고, 결국 그 피해는 세금 내는 우리가 다 떠안고 있어.

우리가 지갑을 열어서 NDP한테 맡긴 결과가 얼마나 돈만 깨지고 문제투성이인지 확실히 증명된 셈이지 (애초에 선거 결과 나오는 데 몇 주씩 걸리는 것도 수상하긴 하지만). 쟤네는 자기들 말이 무조건 맞다고 우기는 운동권 애들이야. 우리 다리에 오줌 싸면서 비 온다고 뻥치는 격이라니까. 제발 보수당 찍어서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이 주를 구해보자. 수정됨
DO •
원주민 권리 선언법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소위 말하는 보수당이나 NDP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약속이라도 한 듯 조용하네요
BO •
진짜 코 쥐어막고 억지로 투표해야 하는 선거가 있다면 바로 이번 선거일 거야. NDP는 그동안 정권 잡고 죽 쒀놓은 성적이 긍정적인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으니까 쫄아서 공포 마케팅이나 하고 있잖아.

보수당은 강성 지지자들이 BC주 다수 도민들이나 당내에서조차 제대로 선출되지 않았다고 보는 사람을 꽂아 넣는 바람에 정당한 리더가 없는 상태고 말이지.

두 당이 최근에 한 짓들을 보면 솔직히 투표할 맘이 싹 사라지긴 해. 짐 소프 씀
MA •
    
코를 막는다고 하신 걸 보니 결국 보수당에 표는 주시려는 듯하네요, 이번 투표용지는 선택지가 아니라 덜 매운 벌칙 고르기인가요?
ㄴㄴㄴㅈ •
    
맞아, 메뉴 고르는 선거가 아니라 이민 와서 쌓은 살림 덜 태울 쪽 고르는 화재보험이지
ㅁㅁㅈㅁ •
운동권 나부랭이 이비 동무는 물러나라.
NDP 정권 당장 퇴진하라.
마약 무상 배급 정책 당장 중단하라.
하수구 같은 텐트촌 싹 다 철거하라.
병원 안에 마약 파이프 자판기 설치가 말이 되냐? (실제로 데이비드 이비가 지지했던 실화임)

이제 투표로 심판할 시간이다
RA •
원주민 권리 법안이라는 광기 어린 이념 장사 좀 그만 집어치워라!

그렇게 마약 안전 공급이 좋으면 포인트 그레이 부촌에 센터 차려놓고 ‘이비 동무’가 출퇴근길에 펜타닐이나 무료로 나눠줘 봐라. 동네가 어떻게 박살 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든가
RA •
주택 공급을 인센티브로 장려하기는커녕, 이비 정부는 오히려 주택 시장을 짓누르는 세금 폭탄만 더 얹으려 하네요. 최근 발표한 미분양 아파트 세금만 해도 기존 투기세, 빈집세, 추가 학교세에 얹혀지는 겁니다.

집값 안정시킨답시고 도입하는 세금들이지만, 부동산 경제학자들은 오히려 신규 주택 투자를 위축시켜 정반대 부작용만 낳을 거라고 우려하더군요. BC주 재정을 파탄 내놓고 NDP가 내놓은 해결책이라는 게 결국 또 세금 쥐어짜기입니까?
GA •
나도 폴라라 여론조사 봤는데, 알고 보니 그거 총괄한 사람이 이비 비서실장이었던 맷 스미스더라. 진짜 헛웃음만 나온다
JE •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일 충격적인 건 아직도 이비랑 NDP를 믿고 표를 주겠다는 인간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해온 꼬락서니나 망가진 경제, 갈라치기 정책, 자원 개발 실패에 원주민 법안 논란까지 감안하면, 아직도 NDP 지지한다는 사람들은 제정신인가 싶다. 골수 노조 표심조차 일자리 늘리려면 기업 지원부터 해야 한다는 걸 알 텐데 말이지.

이비와 그 추종자들이 쓸 줄 아는 무기라곤 세금 올리고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시민과 기업 털어먹는 것뿐이다. 설마 BC주 주민들이 이비보다 바보라서 이런 헛소리 정책에 속아 넘어가겠냐. 경제 말아먹고 빚더미 만든 걸 트럼프 탓으로 돌리려 들지 마라. 전부 이비 본인이 자초한 거니까. 이비랑 NDP만 아니면 누구든 지금보단 낫겠다
RO •
보수당이 내부 분열 안 일으키고 극단주의자들하고 선만 확실히 그으면, 민심 완전히 잃은 현 정권 심판하는 건 떼어 놓은 당상이지.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이 5~8%포인트 꾸준히 앞서고 있는 걸 보면, 이번에 NDP는 역사적인 참패를 맛볼 것 같다. 보통 여론조사가 좌파 정당 쪽에 유리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실제 격차는 더 클 테니까.

밴쿠버 선 칼럼니스트 본(Vaughn) 글 다들 챙겨볼 텐데, 그 사람도 NDP가 제대로 늪에 빠졌다고 보더라고. 이비 총리도 지칠 대로 지쳐서 이번 선거를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던진 게 아닐까 싶네
A •
원주민 권리 선언 법안이나 공공부문 군살 빼기, 사유지와 원주민 토지 소유권 분쟁 같은 진짜 굵직한 현안을 두고 NDP랑 보수당 둘 다 제대로 검증대에 올려야 마땅한데.

정부 보조금으로 배 불리는 기성 언론 놈들은 양당이 알맹이 없는 소리만 둘러대도 그냥 묵인해주고 자빠졌네. 하긴 기대도 안 했다만
BO •
BC 보수당이 만약 정권을 잡게 된다면, 지들끼리 머리채 쥐어뜯고 치고받고 다리 걸며 진흙탕 싸움 하던 짓은 이제 좀 그만두고 어른답게 품격 있게 주정을 이끌 수 있을까요?
JU •
퀘벡 유권자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정치적 견해 차이는 접어두더라도,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마음먹으니 가차 없이 쓸어버리더군요. 민주주의 사회의 유권자라면 맹목적으로 추종할 게 아니라 마땅히 이런 결단을 보여줘야 합니다
GL •
NDP는 투자해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주고, 일 안 하는 무임승차자들에게는 복지랍시고 상을 주는 집단임.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건 딱 이거 하나뿐이야. 개표 까보면 우리 동네에 그런 무임승차자가 얼마나 많은지 적나라하게 드러나겠지
VE •
메인스트리트랑 338캐나다 여론조사 예측 모델 둘 다 보수당의 과반 압승을 점치고 있네요. 그것도 엄청난 격차로요
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