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북쪽 동네 시장 선거 후보들 라인업 폼 미쳤음 ㄷㄷ
2026년 밴쿠버 북쪽 동네들, 그러니까 노스밴쿠버랑 웨스트밴쿠버 시장 선거판이 완전 꿀잼 각이야. 지난번엔 다들 경쟁자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엔 현직 시장 3인방의 밥그릇을 뺏으려는 도전자들이 엄청 쏟아져 나왔어.

먼저 웨스트밴쿠버는 마크 세이거 시장이 또 나왔어. 여긴 꽉 막힌 도로랑 미친 집값 문제가 심각하잖아. 근데 주정부에서 집 좀 더 지으라고 할당량 준 걸 시의회가 거절했다가, 결국 주정부가 강제로 권한을 뺏어서 개발을 허가해 버리는 굴욕을 맛봤지. 이번에 언론인 출신 커크 라포인트가 미씽 미들 주택(단독주택과 고층 아파트 사이에 있는 중간 규모의 다세대 주택)을 짓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어서 꽤 빡센 승부가 예상돼.

노스밴쿠버 시티는 린다 뷰캐넌 시장이 3선에 도전하는데, 여기 도전자들도 범상치 않아. 특히 올리버 킹이라는 후보는 시장 월급 안 받고 학생들 무상급식 하겠다더니, 알고 보니 예전에 미국에서 무기 불법 거래로 감옥 다녀온 흑역사가 밝혀졌어. 완전 느와르 영화 스토리 같지 않음?

노스밴쿠버 디스트릭트의 마이크 리틀 시장도 주정부의 주택 증설 요구를 씹어서 이슈가 됐어. 게다가 하수 처리장 예산이 30억 달러나 빵꾸나서 시민들 세금 폭탄 맞은 것 때문에 민심이 흉흉하거든. 여기 도전자 중에는 그 문제로 시정부에 100억 달러짜리 소송을 걸고 도널드 트럼프한테 도와달라고 편지 쓴 사람도 있어. 진짜 이번 선거판 라인업 지리니까 팝콘 챙겨놓고 구경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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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세이거는 본업인 변호사 일이 지겨운 게 분명하니 다른 할 일이나 좀 찾아보셔야 할 듯요. 클린턴 대통령 취임할 때 시장이던 양반이 그동안 이룬 것도 하나 없으면서 또 한자리 해먹으려고 나오네요.

가장 큰 문제는 이 양반이 웨스트밴쿠버 특유의 썩어빠진 선민의식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겁니다. 자기네 동네가 무슨 부자들만 사는 캘리포니아 고급 휴양지인 줄 착각하면서, 서민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은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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