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막말 트위터 털리고 광속으로 손절당한 BC 보수당 후보 근황
BC주 보수당(우파 성향의 정당) 소속 빅토리아-비컨힐 지역구 후보였던 요아킴 아구가 과거 트위터에 남긴 흑역사 막말 때문에 당에서 쫓겨나버렸어.

당 대표 론 더크슨은 목요일 오전에 언론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두 시간도 안 돼서 칼같이 그를 당원 명부에서 삭제해버렸지. 당 대표는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고 절대 용납 못 해. 당선되더라도 당 의원 총회(정당 소속 의원들의 모임)에 낄 수 없을 것”이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어.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쫓겨났냐고? 아구는 작년에 스위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를 향해 차가 돌진하는 영상에 “후진도 했어야지”라는 선 세게 넘는 댓글을 달았어. 거기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행기 창밖을 보며 파키스탄을 비하하는 밈을 올렸는데, 알고 보니 거기가 런던이었다는 웃픈 촌극까지 벌였지.

경쟁 당인 신민당(NDP, 중도좌파 성향의 정당) 후보는 이를 두고 끔찍한 인종차별이라며 맹비난했어. 결국 아구는 유권자들을 만나려다 기자들을 피해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가, 나중에 페이스북에 기나긴 사과문을 올렸어.

자신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며 시위로 도로가 막힌 탓에 홧김에 적은 거라고 해명했지. 자신의 발언이 폭력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건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무소속으로 선거는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하네. 아무리 털려도 멈추지 않겠다니 멘탈 하나는 진짜 강철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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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이민자 출신이면서 배은망덕하게 인종차별이나 일삼는 놈을 재빠르게 쫓아낸 건 론 더크슨 대표가 진짜 잘한 일이다. 프랑스 니스 출신에 플로리다 공대 나와서 2011년에 캐나다로 건너왔다는데, 저따위 썩어빠진 사상 품고 사는 인간들이 캐나다에 너무 많아. 그리고 그런 차별주의자들한테 어느 정당이 먹히는지도 뻔하고 말이지.

근데 저런 놈을 후보로 밀어준 보수당 캠프 멤버들은 과연 쟤랑 생각이 얼마나 다를까?
BO •
요기 베라의 말처럼 ‘기시감이 또 한 번 반복되는’ 꼴이네요.

보수당의 자멸 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군요. 극단주의자들 때문에 더크슨 대표가 뒤통수 제대로 맞고 있습니다. 하아... 이번에도 또 이비 좋은 일만 시켜주고 살려주는 꼴이 될까 봐 답답하네요
MI •
러스타드가 예전에 문제 있는 후보들 칼같이 쳐낼 용기만 있었어도 지금 이비가 수상 자리에 앉아있진 못했을걸
BO •
결국 더크슨이 이긴다면 이비랑 그 떨거지들이 너무 싫어서 어부지리로 이기는 것뿐이겠죠. 코 막고 울며 겨자 먹기로 투표해야 하는 날인가 봅니다.

트럼프가 당선됐던 것도 딱 이런 식이었는데,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꼴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것 같네요
IA •
미래의 수상 나으리, 당을 어떻게 물갈이했는지 그리고 실패작이었던 러스타드랑 본인이 뭐가 다른지 속 시원하게 밝혀보시지.

투표하기 전에 본인 정체나 똑바로 공개해라. 백신 거부자에 트럼프 빠돌이인지, 음모론자에 백인 우월주의자인지, 아니면 화물차 시위대 지지자인지 다 털어놔야 할 거 아냐. 원주민한테 주를 통째로 퍼주는 이비도 꼴 보기 싫지만 당신 입장도 뭔지 알아야 찍어줄 거 아닌가
IA •
BC 보수당 후보 검증 수준 정말 대단하십니다. 단순 실수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소셜 미디어 검색 한번 안 해보셨습니까?

보수당 요직에 저런 성향 가진 인간이 또 얼마나 숨어있을지 의문입니다. 속으로는 똑같은 생각 품고 있으면서 SNS에서만 티 안 나게 조심하는 사람들 분명히 널렸을 텐데요. 이 정도로 허술한 인사 검증을 하면서 정권은 도대체 어떻게 잡아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건지 기가 찹니다
BO •
멍청한 더크맨은 당장 물러나야 해.

캐롤라인 엘리엇이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게 자리 좀 비켜주라
IA •
굳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이유가 있나요?

미국 공화당 가면 항상 새로운 사람을 찾고 있던데 그쪽으로 가보시죠
RO •
맞는 말 해놓고 억울하게 벌받네
KE •
    
억울하다는 말에 따옴표만 빠진 반어법이신 거겠죠? 아니면 그날 같은 도로에 같이 갇혀 계셨던 분인가 봐요
ㅁㅋㅁㅁ •
    
그냥 진심 아니었을까요. 막힌 도로 탓이라는 해명도 결국 같은 얘기고, 이민 와서 보니 이런 건 이유 불문 선 넘으면 바로 끝이더라고요
ㅁㅋㅁ •
론 대표한테 꽤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주에 꼭 필요한 진짜 중도파 정치인 같네요.

예전 호건이 훌륭한 리더였던 것과 같은 자질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AL •
이비는 조기 총선 치르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거라고 분명 경고받았을 텐데 말이지.

조만간 짐 싸서 백수 될 거라는 사실 말이야
GO •
내치길 잘하긴 했는데 솔직히 틀린 말 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KR •
조아킴 아구는 그저 맞는 말 팩트폭격 했을 뿐인데 억울하겠네
BI •
일처리 하나는 화끈한 더크슨답게 빛의 속도로 털어내서 뉴스거리도 안 되게 묻어버리네.

오늘 본 기자가 이비 주수상 신나게 털어댄 것도 아주 속 시원했음. 인기 바닥인 이번 정부가 사고랑 범죄 피해자들 권리는 싹 무시하면서 주영 자동차보험으로 생색만 내는 거 제대로 까발렸더라
A •
이건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도어크슨 대표 주변에서 쳐내야 할 인간들이 아직 한참 더 남았어요. 혼란의 연속이네요
RA •
“눈으로 보려 하지 않는 자는 몸으로 겪게 될 것이다”라는 옛말이 있고, 요즘엔 “자멸적인 동정심”이라는 말도 있죠. 누구에게든 폭력을 휘두르는 건 결코 정답이 아닙니다. 최소한 정답인 경우는 거의 없죠.

하지만, 정말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테러리스트 집단의 기를 살려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더 많은 분들이 이걸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하마스는 자기네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쓰고 있습니다. 주민들을 도우라고 지원된 수억 달러의 돈을 전부 무기 사고 땅굴 파는 데 쏟아부었잖아요.

이스라엘은 두 국가 해법을 제안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제 말을 못 믿겠다면 야세르 아라파트가 뭐라고 했는지 직접 검색해 보세요. 게다가 이게 정말 집단학살이라면, 팔레스타인 인구가 엄청나게 늘어난 걸 보면 이스라엘은 학살을 진짜 더럽게 못하는 거겠네요.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안에서 살며 일하고 있고, 심지어 이스라엘 정부 구성원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거짓 선동을 그만 퍼뜨려야 합니다
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