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월요일 밤에 랭리(캐나다 BC주 도시)에 있는 캑터스 클럽 식당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어. 23살 난 지완 조할이라는 청년이 사망했는데, 알고 보니 브라더스 키퍼스(BC주 지역 범죄 조직)라는 갱단이랑 연관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해.
경찰은 이미 올해 3월에 이 사람한테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 의무(경찰이 누군가에게 심각한 위협이 있을 때 당사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절차)’를 다해서 알려줬대. 하지만 결국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지.
경찰청 통합살인수사팀(IHIT)은 이번 사건이 로어 메인랜드(밴쿠버와 그 주변을 포함하는 광역권)에서 계속되고 있는 갱단 간의 전쟁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어. 사건 발생 20분 만에 근처에서 불에 탄 승용차가 발견됐는데, 범인들이 도주용으로 쓰고 증거를 없애려고 불태운 것 같아.
특히 사망한 조할은 지난 5월 써리에서 10대 소년 두 명이 희생된 사건의 용의자들에 대해 뭔가 알고 있었을 거라고 해. 최근 브라더스 키퍼스랑 유엔 갱단(또 다른 경쟁 범죄 조직) 사이에서 서로 보복하는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거든.
경찰은 이 지역의 갱단 상황이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다면서, 범죄 조직에 가담한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추가적인 폭력 사태를 막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어. 아무리 갱단이라지만 참 씁쓸하고 무서운 현실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