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일에 지자체 선거(우리나라로 치면 지방선거)가 열리는데, 동네마다 유권자들이 꼽는 불만 사항들이 다 달라서 싹 다 모아봤어. 기본적으로 먹고사니즘(물가 상승), 치안, 교통 문제가 3대장이야.
일단 밴쿠버는 생활비 팍팍하다는 썰이 제일 많고, 치안 쪽에선 경찰 늘리자는 파랑 정신건강 지원 늘리자는 파로 갈리더라. 해변 주차장 무료화 같은 소소한 요구도 있어.
써리(Surrey) 쪽은 치안 문제로 흉흉해. 밤마다 사이렌 소리 울리고 조폭 때문에 쫄린다는 반응이 많거든. 새로 생긴 지역 경찰서(Surrey Police Service)를 두고는 평가가 엇갈리지만, 동네 다양성이나 교통망에는 은근 자부심을 가지는 분위기야.
코퀴틀람(Coquitlam)은 갈수록 노답인 교통체증 때문에 다들 킹받아있어. 델타(Delta) 동네는 법안 44호(단독주택 구역에 다세대 주택 건축을 강제하는 주정부 법안) 때문에 불만이 폼 미쳤고, 병원 응급실 폐쇄 막아달라는 다급한 호소도 있네.
마약이랑 노숙자 문제로 길거리 걷기 빡세졌다는 한탄도 쏟아지는 중이야. 집값이 미쳐 날뛰니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좀 지어달라는 곡소리도 나와.
마지막으로 뉴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는 세금이랑 치안이 메인 빌런이야. 여기 세금이 메트로 밴쿠버(밴쿠버 중심의 광역 도시권)에서 탑급으로 비싸서 뚜껑 열린 유권자들이 엄청 많다네. 빈 상가 좀 채우고 거리 청소 좀 하라는 요구도 빗발치는 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