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에 밴쿠버에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일어났대. 저녁 6시 반쯤 캠비 스트리트랑 웨스트 브로드웨이 근처를 걷고 계시던 77세 할머니를 반대편에서 오던 사람이 일부러 어깨로 퍽 치고 넘어뜨렸다는 거야.
더 어이가 없는 건, 가해자는 쓰러진 할머니를 도와주지도 않고 그냥 제 갈 길을 갔다는 거지. 다행히 지나가던 목격자가 경찰이 올 때까지 할머니 곁을 지켜줬어. 할머니는 머리가 찢어지셔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계셔.
경찰은 지금 이 용의자를 찾고 있어. 20대에서 30대 사이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흑인 남성이라고 해. 사건 당시 남색 바지랑 남색 재킷을 입고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었고, 어두운 색 헤드폰을 끼고 있었대. 차량용 블랙박스나 CCTV,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이 있다면 밴쿠버 경찰에 꼭 제보해 달래.
그리고 또 하나 심각한 소식이 있어. 밴쿠버의 한 하프웨이 하우스(교도소 출소 후 사회 적응을 돕는 중간 갱생 시설)에 머물러야 할 남성이 사라져서 전국적으로 지명수배가 내려졌어.
이름은 피닉스 웨인 오프왐이고 31살인데, 강도랑 성폭행으로 복역 중이던 사람이야. 키는 180cm 정도에 75kg이고, 짧은 어두운색 머리에 갈색 눈을 가졌어.
특이한 건 얼굴에 문신이 엄청 많다는 거야. 오른쪽 볼에는 루이비통 로고, 왼쪽 볼에는 “young savage(어린 야만인)”라는 글씨, 이마에는 구찌 로고가 새겨져 있고 목에도 문신이 있대. 혹시라도 이 사람을 보게 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바로 911에 신고해야 해. 다들 밤길 조심하고 안전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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