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주총장 데이비드 이비가 지금 식은땀 좀 흘리고 있어. 이유가 뭐냐면, 자기 애들 두 명이나 하루 10달러짜리 보육원(정부 보조금이 들어가서 엄청 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뽀록났거든.
이게 왜 문제냐면, 현재 이 10달러짜리 보육원은 자리가 턱없이 부족해서 들어가는 게 그야말로 로또 당첨 수준이거든. 심지어 이비 정부는 올해 이 보육원 확대 계획까지 동결시켜버렸어. 그런데 정작 본인이랑 의사 와이프라는 쌉금수저 부부가 그 귀한 서민용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민심이 떡락할 수밖에.
기자들이 이 내로남불 상황에 대해 팩트폭격을 날리니까, 이비 주총장은 동문서답으로 회피 스킬을 시전했어. 그러다 나중에 슬쩍 해명문을 냈는데, “우리도 할인받을 필요 없는 거 알아서 그 차액만큼 보육원에 기부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은 거야. 기부금 냈으니 퉁치자는 마인드랄까?
하지만 사람들의 팩폭은 멈추지 않지. 기부를 얼마 했든 간에, 진짜 하루 10달러 보육이 절실한 저소득층 가족 두 가구의 기회를 날려버린 건 팩트니까. 야당인 보수당이랑 녹색당은 이때다 싶어서 극딜을 넣고 있어. 서민 챙긴다더니 뒤에서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쁜 모습에 유권자들 피꺼솟하게 생겼지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