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민영화 떡밥으로 머리채 잡고 싸우는 NDP와 보수당 BC주 선거 근황
이번 BC주 선거판이 아주 꿀잼이야.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현 주수상(NDP 소속)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공공 의료 시스템을 지키겠다는 서약서에 싸인하더니, 바로 보수당을 향해 “얘네들은 의료 민영화(돈 있는 사람만 좋은 치료를 받는 시스템)를 하려는 속셈이다”라며 맹공을 퍼부었어.

이비 주수상 말로는 보수당이 소득세 깎아주겠다는 공약 때문에 예산에 빵꾸가 났고, 결국 의료 예산 칼질로 이어질 거라는 거지. 심지어 자기 와이프랑 장모님도 예전 자유당 시절에 해고당한 적 있다면서 아주 감정 섞인 팩폭을 날리더라고.

하지만 보수당은 “NDP가 괜한 공포심을 조장한다”며 콧방귀를 뀌고 있어. 오히려 NDP가 정권 잡고 있는 동안 100만 명이 넘는 BC주 주민들이 주치의(패밀리 닥터)도 없고, 응급실 문은 2천 번 넘게 닫혔다며 무능함을 꼬집었지.

전문가들 반응도 재밌는데, 보수당이 진짜로 미국식 의료 민영화를 도입할 증거는 별로 없대. B.C. Health Coalition(BC주 의료 연합)의 이사는 NDP나 보수당, 녹색당 모두 겉으로는 공공 의료를 지지하고 있어서 민영화 자체가 핵심 쟁점은 아니라고 봐. 진짜 문제는 “이 비싼 공공 의료 시스템을 유지할 돈을 어디서 끌어올 것인가” 하는 거창한 재정 문제라는 거지.

결국 양쪽 다 말로는 그럴싸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쏙 빠져있어서 유권자들만 머리 아프게 생겼어. 팝콘이나 튀겨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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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공포 조장은 극좌파들이 주로 쓰는 무기인데, 지금 이비가 다급해지니까 이 카드를 꺼내 든 거네요. 아마 조만간 낙태권도 위협받고 있다고 우길 겁니다. BC주 유권자 여러분 현명하게 투표합시다. NDP를 끌어내려야 합니다
JO •
이비한테 남은 건 이제 공포 조장이랑 발악밖에 없는데, BC주 유권자들한테 그런 게 먹힐 리가 없지. 좌우 할 것 없이 유권자 전체가 이번에 돈만 많이 들고 기회주의적인 데다 굳이 할 필요도 없었던 선거 때문에 완전 빡친 상태야.

지난 주말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보수당이 압승하고 NDP는 끝물이라는 게 다들 공통된 의견이었어. 이비 본인도 끝난 거 다 알 텐데, 이제 그만 극단주의나 공포 마케팅에 기대는 짓은 집어치우고 질 때 지더라도 좀 품위 있게 굴었으면 좋겠다
JA •
    
추수감사절 저녁에 다들 보수당 압승이라고 했다는 거 보면 그 식탁 멤버들이 원래 한쪽으로 쏠린 사람들이었던 건가? 빡친 사람이 많다는 얘기는 맞는데, 그게 곧 표로 가는지는 투표함 열어봐야 알 듯
ㄴㅋㄴ •
    
추수감사절 식탁 여론조사는 표본이 칠면조 한 마리야. 이민 와서 배운 건 말 제일 큰 사람이 투표장엔 제일 늦게 간다는 거
ㄹㄹㄹㅋ •
NDP는 지금까지 재정을 완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놔서 더 이상 정권을 잡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효율성이나 책임감이라는 단어의 뜻 자체를 모르는 것 같아요
BO •
390억 달러, 이건 그냥 숫자가 아닙니다. NDP가 폭증시킨 우리 의료 예산의 민낯입니다. 호건 전 주상 시절 190억 달러였던 예산을 지금은 눈이 튀어나올 지경인 390억 달러까지 올려놨어요. 무려 200억 달러나 늘어난 겁니다. 여러분은 이 추가된 200억 달러의 혜택을 피부로 체감하고 계십니까? 저는 전혀 못 느끼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마찬가지고요.

저희 아버지는 40년 평생 헌신적인 노조원이자 열렬한 NDP 지지자였습니다. 그 충성의 대가가 도대체 뭡니까? 평생 기술자로 성실히 일하며 40년간 세금을 바쳤는데, 이제 노인이 되셔서 장기 요양 병상을 구하지 못해 급성기 병동에만 6주째 갇혀 계십니다. NDP를 지금 자리에 올려놓은 일등 공신들이 정작 완전히 무시당하고 버려진 겁니다. 정말 역겹습니다.

200억 달러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나 늘어놓겠죠. 겉포장만 바꿀 게 아니라 근본부터 완전히 뜯어고쳐야 합니다. 지금의 이 의료 시스템은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DA •
이비 주상이 이끄는 NDP는 다른 모든 정책과 마찬가지로 의료 시스템도 완전히 망쳐놨음. 지금 의료계 꼬라지를 보면 행정직들만 쓸데없이 비대해져서 개혁이 시급함. 돈만 더 쏟아붓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

유럽 여러 나라 시스템이 우리보다 훨씬 잘 돌아가는데, 걔네 방식을 벤치마킹하는 게 똑똑한 거지. 론 더크슨 후보도 자기 지역구는 물론이고 BC주 시골 지역 응급실이 걸핏하면 문 닫는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음. 그 양반은 이 개판을 절대 가만두지 않고 뜯어고칠 각오가 되어 있어. 기회 한번 줘보자
TI •
고소득층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느니 기여금을 더 내야 한다느니 떠들어대는 꼴을 보면 참 씁쓸합니다. 민간 의료가 도입되면 여유 있는 사람들이 빠져나가면서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갈 공공 진료 자리가 오히려 더 생겨납니다. 돈 있는 사람들에게 더 뜯어내야 한다고 징징대는 분들 불만도 덜 수 있으니 서로 윈윈 아닌가요?

제가 병원에서 직접 겪어본 바로는, 직원들이 민간 의료 도입 반대 로비에 동참하라는 세미나 교육을 지겹도록 받더군요. 노조 밥그릇에 불리하니까요. 우리 의료 시스템이 노조의 인질로 잡혀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노조는 이걸 ‘새치기’라고 매도하지만, 제 눈에는 줄 서 있던 사람이 줄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에게 자기 자리를 양보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DA •
이비는 탁상행정 인력만 잔뜩 뽑아대면서 의료 예산을 두 배로 불려놨음. 현장에 진짜 필요한 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병원 실무진이라는 걸 대가리에 안 넣은 거지. 녹색당 소냐 퍼스테나우 대표도 환자 치료는 뒷전이고 과도한 행정에만 기대는 ‘비대해진 관료주의’를 팩트로 팼잖아.

BC주 지역 보건당국에 부행정관만 64명이나 있어서 온갖 중간 관리자랑 프로젝트 매니저들만 득실거린다고 꼬집었음. 게다가 캐나다가 독일보다 인구당 의료 행정직 수가 거의 10배나 많다면서, 국민 세금이 최전선 의료진 지원이 아니라 비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으로 줄줄 새고 있다고 지적했지. 이비는 의료 시스템을 개판으로 운영하면서 돈만 두 배로 낭비하고 개선된 건 1도 없게 만들었음
JO •
NDP 당장 끌어내려라.

원주민 특별법 다 폐지하고, 이비 저 작자는 고향 온타리오로 쫓아내야 함. 연방 자유당도 심판하고 원주민 권리 선언도 당장 철회해라
AL •
풀타임 근무 시간도 다 안 채우면서 초과 근무 수당을 챙겨가는 시스템이라면 이미 완전히 망가진 겁니다. 현재 의료 시스템은 노조의 도덕적 해이로 썩어 넘쳐나고, 애초에 노조 출신인 수많은 중간 관리자들은 이 기득권 카르텔을 뜯어고칠 생각조차 없습니다.

NDP는 스스로를 노동자의 정당이라 자부하는데, 그 괴물 같은 의료 체계에 국민 혈세를 쏟아붓는 것 말고 자기네 콘크리트 지지층을 등돌리게 만들 짓을 하겠습니까? 공공 의료를 운영하는 다른 영연방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캐나다 국민들이 훨씬 더 많은 돈을 내면서도 돌려받는 혜택은 턱없이 적다는 보고서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JO •
수십 년 동안 정부 주도 의료 시스템을 굴려봤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현실을 직시하고 의료진이 본인 부담금이나 비급여 진료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합니다.

유럽의 수많은 병원들은 독립적인 전문 의료 법인들이 운영하면서 진료 실적과 효율성에 따라 보상을 받습니다. 막대한 혈세만 축내고 족쇄 같은 노조 협약에 묶여 있는 관치 의료보다 훨씬 나은 대안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제가 직접 의료계에서 일해봐서 아는데, 그런 꽉 막힌 노조 계약이야말로 업무 효율을 갉아먹는 주범입니다
ED •
이비 주상이 또 공포심을 자극하면서 본인 정부의 공약 파기와 실정에서 시선을 돌리려 애쓰고 있네요.

범죄, 마약, 갱단, 재정 적자, 눈덩이 빚, 의료 대란, 노숙자, 치솟는 물가, 하루 10달러 보육 공약 파행, 일자리 감소, 재산권 침해까지 이비 정권의 재앙 목록은 끝도 없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이런 무능한 정권을 지지하고 표를 주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AM •
NDP 놈들은 보수당이 집권하면 어떻게 될 거라는 둥 입만 열면 구라질임. 이비는 보수당이 주정부 자동차보험료를 2.6배 올릴 거라는데 완전 개소리지.

이제는 의료 민영화를 할 거라네? 또 시작된 날조 소설임. 이비 저 인간 피노키오 코 길이 재보면 30미터는 족히 넘었을 거다
HA •
민영화 귀신 타령에 쫄아드는 건 진짜 무식한 사람들뿐임. 좋게 돌려 말해서 그렇다는 거다.

유럽은 공공이랑 민간 의료 같이 잘만 굴리면서 의료 혜택 다 누리고 있음. 지금 BC주 꼬락서니는 의료 시스템이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수준임
AN •
어떤 객관적인 지표로 보더라도 신민당은 BC주를 완전히 실패로 이끌었습니다. 이제 정말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A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