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로 학교 총기난사 모의했던 공범 미국에서 기소된 사건 정리
미국 법무부가 텀블러 릿지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공범인 제임스 코디 브라이언트를 기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 지난 2월에 일어난 이 비극적인 사건의 주범은 제시 반 루트셀라인데, 브라이언트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대.

수사 기록을 보면 이 둘은 디스코드(음성 및 텍스트 채팅을 지원하는 메신저 프로그램)를 통해 수천 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무려 6개월 전부터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어. 브라이언트는 무기 선택과 공격 장소에 대해 조언하고, 범행 당일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기 위해 테스트까지 했다고 해. 심지어 IED(사제 폭발물)에 쓸 라이터를 사라고 페이팔(온라인 결제 서비스)로 돈까지 보냈다니 정말 충격적이지.

주범인 반 루트셀라는 자신의 어머니와 11살 이부동생을 먼저 해친 뒤, 텀블러 릿지 중고등학교로 향했어. 그곳에서 학생 5명과 보조교사 1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여러 명을 다치게 한 다음,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야.

참고로 반 루트셀라와 브라이언트 둘 다 자신을 여성으로 정체화하고 있었다고 해. 브라이언트는 멜로디라는 이름을 썼다네.

현재 브라이언트는 대중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검찰의 주장에 따라 보석이 거부된 채 미국 시애틀 연방 법원에 구금되어 있어. FBI(미국 연방수사국), 국토안보부, RCMP(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가 합동으로 이 끔찍한 사건의 전말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해.
428
댓글 4
나 좀 헷갈리는데. 기사에서 브라이언트를 얘기할 때 ‘그들(they)’이 위협이 된다고 적혀 있잖아.

그런데 보석 심문을 받은 건 브라이언트(참고로 남자임) 한 명뿐이었단 말이지. 애초에 ‘그들’이라는 건 없었다고
HA •
지금 캐나다에서 치마 입고 총기 난사한 범인이 국경 너머에도 조력자가 있었다는 얘기를 하는 건가요?

그래도 미국인들이 지금 미국에서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옷차림만 보고 판단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정확하게 신원을 파악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DE •
브라이언트가 미국에 있었으니까 RCMP랑 FBI가 같이 붙은 거겠지? 페이팔로 돈 보낸 기록이 결정적인 증거였을 것 같은데 ㅠㅠ 6개월 동안 주고받은 메시지가 수천 건이면 디스코드 로그만 봐도 답 나왔을 듯
ㅇㅋㅇ •
    
국경 넘은 사건이라 공조는 기본이고, 페이팔이 영수증 찍고 디스코드가 설계도 펼친 셈이지
ㅈㅊ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