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매장에서 옷 빠꾸먹고 빡쳐서 직접 차린 사장님 48년 후 근황
20대 시절, 자기가 입던 옷을 팔려고 중고 매장에 갔다가 단칼에 빠꾸 먹은 밴쿠버 카메라 가게 알바생 조이 마우로. 보통은 멘붕오고 끝날 텐데, 이분은 “내가 직접 친절하고 제대로 된 중고 숍을 차려보겠다”고 결심했지.

그렇게 1978년에 친구한테 5천 달러를 빌려 차린 위탁 판매(손님이 맡긴 물건을 대신 팔아주고 수수료를 떼는 방식) 매장 ‘턴어바웃’은 48년이 지난 지금 엄청나게 컸어. 밴쿠버 일대에 매장만 9개에 직원이 120명이나 되는 거대한 중고 제국이 됐지.

옛날엔 중고품 쓴다고 하면 폼 안 난다고 생각했잖아? 근데 요새는 환경 생각하고 가성비 챙기는 트렌드 덕분에 빈티지 수요가 폭발하고 있어. 디올, 구찌 같은 명품 위탁 판매가 진짜 쏠쏠한데, 옷장 정리 한번 싹 하고 매 시즌 2~3천만 원씩 수표로 챙겨가는 손님도 있대. 완전 부럽지?

요즘 제일 핫한 건 물물교환이야. 안 매는 샤넬이나 버킨백(에르메스의 초고가 가방 라인)을 가져와서 매장에 있는 다른 명품이랑 바꿔 가는 거지. 물론 짭(가품)은 전문 감정 플랫폼으로 다 걸러내니까 걱정 놉.

가장 골치 아픈 건 상태 안 좋은 옷을 거절할 때 악플이 달리는 거래. 요새는 중고라도 흠집이나 오염이 있으면 안 팔리거든. 70대의 세련된 멋쟁이인 조이 할머니는 앞으로도 사람들 옷장 정리를 쉽게 도와줄 방법을 찾으며 사업을 계속 키워갈 생각이래. 진정한 존버와 센스의 승리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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