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 교육위원 후보로 나온 블레이크 베네척(Blake Venechuk)이라는 아저씨 이야기인데, 완전 영화 한 편 뚝딱이야. 요즘 이 아저씨가 지역사회에서 봉사도 엄청 하고, 우크라이나 난민들도 돕고, 학생들을 위한 농업 프로그램도 만들면서 갓생을 살고 있거든.
근데 알고 보니 20년 전에 꽤나 다크한 흑역사가 있었어. 23살 때 앨버타주에서 도시로 갓 상경한 순진한 청년이었는데, 헬기 조종사 자격증 따느라 학자금 대출 빚더미에 앉아있었대.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물건 하나만 배달해 주면 꿀알바 쌉가능”이라고 꼬드긴 거야. 결국 넘어가서 배달을 하다가 경찰의 CFSEU (합동특별수사대: 조직범죄 등을 전담하는 특별 경찰 부대) 수사망에 딱 걸려서 체포됐지 뭐야.
상자 안에는 무려 기관단총 3정이랑 탄창들이 들어있었대. 완전 헐이지? 결국 무기 밀매 목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최소 보안 교도소에서 6개월을 살고 나왔어. 본인도 그때 체포된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자기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하더라고.
출소 후에는 멘탈 제대로 잡고 자기가 실망시켰던 지역사회를 위해 살기로 결심했대. 랭리에 헬스장도 두 개나 차리고, 팬데믹 때는 UBC 대학에서 비즈니스 공부도 했어. 그리고 수경재배 (흙 없이 물과 영양분만으로 식물을 키우는 농법)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랭리 교육구에 도입하기도 했지. 15년 넘게 청소년 멘토링도 하고, 최근엔 난민들에게 엄청난 기부도 했대.
이제는 자기가 직접 교육위원이 돼서, 제대로 된 지원이 없는 아이들이 어떻게 엇나갈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아니까 돕고 싶다고 출마 선언을 한 거야. 과거의 엄청난 흑역사를 딛고 진정한 갱생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이 아저씨, 과연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완전 꿀잼 관전 포인트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