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총선 토론회 요약충 등판함 서로 뼈만 때리다 끝난 꿀잼 정치판 근황
어제 BC주 주요 정당 대표들이 모여서 물가, 자동차 보험, 의료 문제로 토론회를 가졌어. 치명타를 날린 사람은 없었는데 팩폭이 오가면서 꽤 꿀잼이었지. 근데 하루 만에 Crown land (주정부 소유의 공유지)랑 매시 터널 문제로 다시 불꽃이 튀고 있어.

우선 NDP (신민당) 대표 데이비드 이비는 서리에 가서 저소득층 어르신들한테 버스 무료로 태워주고 스카이트레인 팍팍 짓겠다고 공약했어. 근데 원주민들한테 임업 회사 보상도 안 해주고 Crown land 400곳을 넘기려 한다는 내부 문서가 유출돼서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지. 이비는 그게 다 주정부 예산을 아끼려고 그런 거라고 쉴드를 치더라고.

보수당 대표 론 독슨은 서리에 여성 아동 병원을 짓고 매시 터널을 10차선 다리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어. 이비는 그거 다시 하려면 공사 기간만 2~4년 늘어나고 85억 달러 넘게 든다며 세금 살살 녹는다고 까는 중이야.

녹색당 대표 에밀리 로언은 최저임금도 올리고 노조 지원 팍팍 해주겠다면서 NDP 표심을 뺏어오려고 각을 재고 있어.

여론조사 전문가 피셜로는 이번 토론회에서 무대를 찢어놓은 압도적인 승자가 없다는 게, 지지율이 밀리고 있는 NDP한테는 꽤 뼈아플 수 있대. 반면에 몸 사리면서 굳히기 들어간 보수당한테는 오히려 개이득인 상황이라고 하네. 선거판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니까 팝콘이나 챙겨두자고.
1047
댓글 10
2017년에 신민당이 정권 잡았을 때, 매시 터널을 대체할 10차선 교량 건설을 취소하겠다고 녹색당이랑 약속했었잖아.

이게 환경을 위한 게 절대 아니야. 물고기가 사는 프레이저 강바닥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가라앉히는 게 교각 하나 세우는 것보다 환경에 훨씬 안 좋다고.

근데 왜 굳이 그런 짓을 하냐고? 터널 위로 지나다니는 선박 크기를 제한하려고 그러는 거야. 강바닥에서 16미터나 솟아오른 구조물 때문에 큰 배들이 못 지나가니까 캐나다 해운 물류가 꽉 막히게 생겼어. 녹색당이랑 신민당은 이걸 승리라고 생각하던데 진짜 이유가 뭔지 하늘만 알겠지.

이것 때문에 앞으로 70년 동안 이 강은 꽉 막혀 있을 거야. 전 세계에 수출을 늘리겠다면서 이런 짓을 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JU •
신민당 정책을 파고들수록 납세자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다는 게 확실해지네요. 납세자라는 단어가 핵심입니다.

주정부 공유지를 원주민에게 400곳이나 넘기고 목재 채벌권을 가진 기업들에게 보상도 안 해주는 게 돈을 아끼는 거라고요? 기업들에게 보상해 줄 돈은 없으면서 땅을 공짜로 넘긴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이건 객관적으로 생각해 봐도 답이 안 나옵니다. 어느 민간 기업이 자기들 땅을 언제든 빼앗길 수 있는 정부랑 계약을 맺고 싶겠습니까? 이건 사기나 다름없고 범죄 조직이나 할 법한 짓입니다. 게다가 임업 회사들이 신민당 제안을 보려면 비밀유지계약서까지 써야 한다네요.

앞으로 BC주가 이 상황을 극복하고 균형 예산을 되찾으려면 납세자들이 수십 년간 고통받아야 할까 봐 두렵습니다. 누가 당선되든 제발 인프라, 치안, 교육, 의료, 자유 시장 같은 기본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덕 경찰 노릇은 그만하고요
KE •
확실한 승자는 없었지만... 이비가 확실하게 털렸다는 건 알겠음
JJ •
이비와 신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질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와 공화당도 선거에서 패배할 거예요. 트럼프는 지금 푸틴과 손잡고 독재자 행세를 하고 있죠.

자기 배가 빠르게 가라앉고 있으니 이기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겁니다. 캐나다는 미국을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IA •
BC주 신민당 정부는 2025년 2월에 약속했던 가구당 1,000달러 식료품 환급금을 취소해 버렸죠. 그러면서 2024년 11월 내각 개편 이후에 신민당 의원들 대부분은 수당을 올려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이 팩트와 우리가 짊어지게 된 막대한 빚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SA •
이비는 어제 토론회에서 구시대적인 공포 조장 말고는 아무 말도 못 하더군요. 자신이 저지른 뻔한 거짓말과 기만은 숨긴 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만 부추기려는 시도는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그가 보여준 실패한 정책들과 우리의 권리를 짓밟은 기록들이 모든 걸 증명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진정한 후보라기보다는 내부의 적처럼 느껴지네요
GO •
이비 같은 사람이 기분 내키는 대로 갑자기 나타나서 내 재산 뺏어가고 헐값에 후려쳐서 보상해 준다는데, 대체 어느 회사가 BC주에 투자하고 싶겠냐?
PU •
이비 토론 시원하게 말아먹었네. 이비랑 NDP가 주 전체를 아주 거덜 내는 중이다
AA •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유권자도 다 아는 뻔한 소리나 지껄이면서 돈을 챙겨가네요. 진짜 전문가는 우리 시민들입니다.

공산당과의 유착도 끊어내고, 동네 치안은 개판 치면서 학교에서 실생활 교육 대신 이념 놀음이나 밀어붙이는 정책을 싹 뜯어고칠 확실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BC 보수당 찍겠습니다
DA •
로완 말이 맞다. 이비가 던지는 선거용 미끼는 내년이면 다 거짓말로 바뀐다. 또 나랏땅 퍼주고 선출직도 아닌 사람들한테 통제권 싹 다 헌납하겠지
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