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신민당(NDP) 주수상인 데이비드 이비가 또 몰래 음흉한 짓을 꾸미다 딱 걸렸어. 이번에 유출된 기밀문서를 보니까, 원주민(First Nations)한테 넘겨줄 400개 구역의 공공부지 문제로 임업 회사들한테 줘야 할 보상금을 확 깎아버리려고 법을 뜯어고칠 작정이었나 봐.
이유가 뭐냐고? 자기들이 빚더미 만들어 놓고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음ㅇㅇ” 시전 중인 거지. 더 킹받는 건 이 사실을 조기 총선 직전까지 꽁꽁 숨기고, 심지어 관련자들한테 비밀유지계약(NDA)까지 쓰게 만들어서 입을 싹 틀어막았다는 거야.
이비 주수상의 이런 비밀주의 엔딩은 처음이 아니야. 지난번 선거 전에도 선샤인 코스트 쪽 땅이랑 엄청난 돈을 원주민한테 넘기기로 해놓고 당선되고 나서야 쓱 발표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잖아? 그때 당선된 자기네 당 의원조차 아무것도 몰라서 유권자들한테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지.
기자회견에서 왜 자꾸 숨기냐고 팩폭 질문이 들어오니까, 이비는 보수당이 더 음흉하다며 물타기를 시전하면서 논점을 싹 피하고 있어. 당연히 임업계는 안 그래도 먹고살기 힘든데 남은 밥그릇까지 뺏어간다며 멘붕 상태고.
선거철만 되면 유권자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게 완전 패시브 스킬이 된 거 같은데, 과연 이번엔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지 팝콘 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