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새 시장에 롭 하워드 당선 ㄷㄷ 피말리는 초박빙 승부 끝에 결국 왕좌 차지함
리치먼드 새 시장으로 드디어 롭 하워드가 뽑혔어. 투표함 열 때마다 득표차가 엎치락뒤치락해서 그야말로 피말리는 승부였는데, 결국 1만 9,676표를 얻으면서 알렉사 루를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시장 타이틀을 거머쥐었어.

근데 진짜 웃픈 포인트가 뭔지 알아? 하워드랑 같은 팀 소속으로 시의원 선거에 나갔던 후보 5명은 싹 다 광탈해 버렸다는 거. 혼자만 덩그러니 시장이 돼버려서 본인도 기분이 되게 묘하다고 하더라고. 그래도 “소속 당이 어디든 새로 뽑힌 시의원들이랑 으쌰으쌰 잘해보겠다”며 쿨하게 협치를 다짐했어.

이번 선거가 진짜 쫄깃쫄깃했던 게, 비씨주 전체를 통틀어서 제일 초박빙 승부였거든. 아깝게 진 상대 후보 루도 결과를 깔끔하게 인정하고는 “나는 이제 맘 편히 휴가나 갈래”라며 쿨내 진동하게 퇴장했지. 전임 시장인 말콤 브로디가 하워드를 팍팍 밀어준 게 선거판을 흔드는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했나 봐.

하워드가 내세운 핵심 공약 중 하나가 마약 안전 투약 시설(정부 허가하에 의료진의 관리 아래 마약을 투약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 설치를 전면 금지하고 학교 주변 800미터 이내 안전을 빡세게 챙기겠다는 거였어. 쓸데없이 새는 세금도 꽉 틀어막겠다고 선언했지.

이번에 리치먼드 사전투표 인원이 역대급으로 몰리면서 지난번 선거보다 무려 두 배나 떡상할 정도로 동네 사람들 관심이 엄청 쏠렸거든. 과연 하워드가 약속대로 리치먼드를 얼마나 힙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하드캐리할지 팝콘 각 잡고 지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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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누가 당선되든 1도 상관없음. 이번에 선거판에 뛰어든 90명 후보들 전부 다 정책이 거기서 거기거든.

진짜 무려 90명이나 되는 인간들이 하나같이 똑같은 소리만 하고 자빠졌어. 결국 우리 세금 펑펑 쓰겠다는 거잖아
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