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넉스 7연패 중인데 이번 주 지옥의 3연전 실화냐 (빤스런한 퀸 휴즈 친정 방문)
이번 주 밴쿠버 캐넉스 팬들 뒷목 잡게 할 지옥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어. 6연전 원정 경기에서 겨우 1점 따오고 벌써 7연패 수렁에 빠졌잖아. 수비도 엉망이고, 초반에 2-0으로 앞서가다가도 어이없이 역전당하기 일쑤야. 특수 상황 팀 플레이, 그러니까 파워플레이 (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상황)랑 페널티 킬 (아군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 능력을 확 끌어올리지 않으면 홈구장에서 연패 기록만 갱신할 각이지.

매니 말호트라 감독은 계속 인내심을 가지자고 멘탈 케어 중인데, 솔직히 팬들 입장에선 희망 고문이나 다름없어. 라커룸 분위기도 당연히 바닥을 기고 있지. 리누스 칼슨 같은 선수들도 “60분 내내 제대로 뛰어야 하는데 아직 멀었다”며 팩폭을 날릴 정도니까. 페널티 킬 성공률은 58.1%로 리그 꼴찌 수준인데, 이건 진짜 총체적 난국 그 자체야.

그래서 이번 주 일정이 어떠냐고? 첫 빠따는 화요일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전이야. 예전에 우리한테 7-2로 참교육 시전했던 바로 그 팀이지. 안드레이 스베치니코프의 묵직한 피지컬에 또 밀릴 것 같고, 아마 4-2로 지지 않을까 싶어.

목요일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랑 붙어. 여기는 주장 딜런 라킨이 트레이드 요구하고 태업 중이라 분위기가 꽤 숭악하거든. 알렉스 디브린켓만 조심하면, 우리가 4-3으로 오랜만에 1승 챙길 수 있을 것 같은 킹리적 갓심이 들어.

제일 피 튀기는 건 일요일 미네소타 와일드전이야. 우리 전 주장 퀸 휴즈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친정 방문하거든. 장기 계약 안 맺고 빤스런 한 것 때문에 팬들 야유가 천장을 뚫을 예정이야. 노리스 트로피 (NHL 최고 수비수상) 출신답게 폼은 미쳤지만, 우리 팀 분위기상 4-2로 또 털릴 것 같아. 어휴, 캐넉스 팬 하기 진짜 극한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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