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찐으로 천사 같았던 하키계 레전드 존 개럿 미담 푼다
우리 곁을 떠난 존 개럿(전 밴쿠버 캐넉스 해설가이자 골리)에 대한 정말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이야기 하나 들려줄게. 그는 지난봄 74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어. 하지만 그를 아는 하키계의 모든 사람들은 입을 모아 그가 얼마나 이타적이고 다정한 사람이었는지 회상하고 있어.

브루스 부드로(전 밴쿠버 캐넉스 감독)가 과거 WHA(월드 하키 협회, 과거 북미의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신인 시절 선배들에게 혹독한 신고식을 겪으며 괴로워할 때, 개럿은 묵묵히 그를 챙겨주며 큰 위로가 되어준 든든한 선배였대.

스포츠넷(캐나다의 스포츠 전문 방송 채널) 중계 파트너였던 존 쇼트하우스와 댄 머피의 기억 속에도 그는 그저 빛 같은 존재였어. 동료가 필요한 게 있으면 늘 먼저 챙겨주고, 길에서 어려운 사람을 보면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었지.

가장 감동적인 일화는 한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야. 옆자리에 앉은 낯선 여성이 가족의 병환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급하게 밥을 먹고 일어서려는 걸 우연히 듣게 된 거지. 그녀가 계산을 하려고 보니, 이미 개럿이 조용히 밥값을 다 치른 후였다고 해.

그가 플레이오프 출장지인 유타주에서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동료들은 비통함 속에서도 유족들을 배려해 직접 그의 호텔 방을 치우고 유품을 정리했어. 이렇게 언제나 주변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던 사람이었기에, 그의 빈자리가 더더욱 먹먹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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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정말 너무 그립습니다. 하키계의 크나큰 손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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