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갈라치기로 써리 시장 꿰찬 82세 맥컬럼 옹의 미친 공약 스케일
이번 주말 써리 시장 선거 결과 진짜 흥미진진해. 더그 맥컬럼 할아버지가 다시 시장 자리를 꿰찼거든.

같이 나온 ‘세이프 써리’ 소속 의원들도 한 자리 빼고 싹 다 당선됐지 뭐야. 브렌다 로크 전 시장은 23% 득표에 그쳤고, 맥컬럼은 31.9%로 이겼어.

근데 이게 압도적인 승리가 아니라서 분위기가 묘해. UBC(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정치학자 스튜어트 프레스트 말로는, 표가 여기저기 찢어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이긴 감이 있어서 써리 민심은 여전히 반으로 쫙 갈라져 있대.

사실 맥컬럼 시장이 지난 임기 때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받기도 하고, RCMP(캐나다 연방경찰) 대신 자체 시 경찰을 만들려다가 시의원들이 탈당하는 등 잡음이 엄청났잖아. 그래도 인도계 펀자브 커뮤니티의 탄탄한 지지 덕분에 이번에 다시 살아 돌아온 거지.

이번 선거 공약도 진짜 스케일이 어마무시해. 4년간 재산세 동결, 스카이트레인 연장, 새 병원 건설은 기본이고, 경찰용 헬기랑 드론 부대를 90일 안에 쫙 깔겠대. 게다가 메트로 밴쿠버(광역 밴쿠버 지역구)에서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어.

문제는 이 공약들을 주정부 도움 없이 혼자서는 절대 못 지킨다는 거. 마침 재선을 노리는 BC주 NDP(신민당) 대표 데이비드 이비가 써리 표심이 급하니까 바로 병원이랑 스카이트레인 건설을 돕겠다고 손을 내밀었어.

과연 재산세 안 올리고 이 엄청난 돈이 드는 공약들을 다 지킬 수 있을지, 앞으로 써리 시정이 팝콘 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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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프레스트 저 사람 UBC 출신이군요.

신뢰도 바닥인 대학에서 나온 가치 없는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GO •
주류 언론이랑 사람들아, 연방경찰 까내리면서 과거사 들먹이는 거 이제 그만 좀 해라. 옛날이야기 지루하지도 않냐.

이제 훌훌 털고 진짜 일 좀 시작하자고. 지난 4년 동안 진작에 했어야 할 일들 말이야
KE •
이번 지방선거는 도미니언 투표기가 결과를 다 정해버렸고, 다가올 주 선거는 스마트매틱 투표기가 결정하겠네요.

두 회사 다 과거 전력이 화려한 곳들이죠
TW •
브렌다 시장이 낙선해서 놈 서장이 써리 경찰청을 떠난 거임? 아니면 더그 시장이 자기 쪽 사람을 새 서장으로 앉히려고 쳐내는 건가
JU •
    
타이밍 보면 시장 바뀌자마자 서장이 나간 거니까 더그 쪽에서 밀어낸 쪽일 것 같은데, 아님 본인이 알아서 먼저 눈치 보고 나간 건가 ㅋㅋ 어느 쪽이든 RCMP에서 시 경찰로 넘어가는 얘기랑 엮여 있을 듯
ㄴㅋㄴ •
    
새 사장 오기 전에 짐 싸는 거랑 똑같지, 잘리기 전에 나가야 경력에 '자진 퇴사' 한 줄이라도 남거든
ㅋㄴㄴ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