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지들끼리 싸우던 BC 보수당 론 덕슨이 멱살잡고 하드캐리 가능함?
이번 BC주 선거판 진짜 도파민 터지는 중임. 원래 NDP(신민주당, 중도좌파 성향의 여당) 대표 데이비드 이비가 보수당(우파 성향의 야당) 꼴을 보고 조기 총선(임기가 끝나기 전에 미리 실시하는 선거)을 기습적으로 던졌거든.

당시 보수당 상황이 어땠냐면, 2년 동안 당대표가 4번이나 바뀌고 지들끼리 파벌 싸움하고 스파이 잡겠다고 사설탐정까지 고용할 정도로 완전 개판 5분 전이었음. 이비 입장에서는 ‘저 오합지졸들 지금 치면 무조건 이긴다’ 싶었던 거지.

근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남. 선거 직전에 보수당 대표가 사퇴하고 론 덕슨이 새 대표로 등판했는데, 이 아저씨가 오자마자 뿔뿔이 흩어졌던 당원들이 갑자기 위아더월드로 똘똘 뭉치기 시작한 거임. 심지어 이비조차도 ‘사람은 참 좋아 보이네’라고 인정할 정도로 친근한 동네 아저씨 폼을 보여주면서 민심을 싹 쓸어 담고 있음.

덕슨은 굳이 무리수 안 두고 조용히 선거를 치르는 ‘침대 축구’ 전략을 썼는데, 이게 제대로 먹혀서 지금 여론조사 보면 보수당이 NDP를 앞서는 결과까지 나오고 있음. NDP 쪽은 벌써부터 짐 쌀 준비한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멘붕 상태야.

물론 론 덕슨이 선거를 승리로 이끌더라도 과제는 남아있음. 워낙 내전의 역사가 깊은 보수당이라서, 막상 집권하고 나면 MLA(주의회 의원)들끼리 또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싸울지 모르거든.

과연 덕슨이 이비가 싼 똥을 치우고, 바람 잘 날 없는 보수당을 꽉 잡아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팝콘 각 제대로 잡고 지켜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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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론에 대해서는 1도 걱정 안 해도 됨. 그 사람은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야.

당을 끈끈한 원팀으로 아주 잘 이끌어 갈 거니까 두고 보라고
MI •
저는 론을 100% 믿습니다. 제 목숨까지 걸 수 있어요.

자기 지역구에 걷잡을 수 없는 산불이 났을 때 직접 소방 호스 들고 화재 진압에 나섰던 분입니다. 그건 진짜 아무나 할 수 없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HA •
이제 보수당이 60석에서 65석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덕슨과 참모진들은 뜻을 같이하는 유능한 의원들을 많이 뽑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NDP가 돈만 펑펑 쓰면서 엄청난 적자를 내고 완전히 망쳐버린 대규모 인프라 사업들을 이분들이 제대로 해낼 겁니다. 이비가 짓지 못한 새로운 터널 대신 8차선 교량이 들어서서 우리 로어 메인랜드의 꽉 막힌 핵심 교통망을 다시 뻥 뚫어줄 거고요.

보수당의 기세는 계속 커지고 있고, 의회 안에서 NDP는 곧 아주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게 될 겁니다. 이제 딱 이틀만 지나면 우리 BC주 도민들은 마침내 눈부신 새로운 미래를 축하하게 될 것입니다
A •
ABE - 이비만 아니면 돼 - ABE.

우파와 중도우파는 지난 20년 동안 주정부와 연방 보수당의 주도권을 두고 계속 다퉈왔습니다. 어쩔 때는 서로 타협해서 정권을 유지하기도 했고, 또 어쩔 때는 갈라져서 정권을 뺏기기도 했죠. 론 덕슨의 정치적 감각이 앞으로 어떻게 작용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래도 덕슨은 억지스러운 이념보다는 이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성향 덕분에 우리 주를 하나로 모을 수는 있겠지만, 양극단의 의견들을 조율하려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정치적 본능을 발휘해야 할 겁니다.

우리가 확실히 아는 건 단 하나뿐입니다... ABE... 이비만 아니면 된다는 것... ABE
ST •
팔머 기자 기사 잘 썼네. 확실히 짬바가 있어서 그런지 상황을 잘 끌고 갈 적임자들을 제자리에 앉히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는 듯.

내가 덕슨이라면 헨리 포드의 심복이었던 해리 베넷 같은 사람을 하나 뽑아서 궂은일을 맡길 거임. 의사당 보일러실 옆에 방 하나 내주고 뒤처리 싹 다 하라고 하면 딱이지
T •
그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선택이었습니다. 본인이 리더 자리를 탐낸 것도 아니고, 주위에서 그를 픽한 거니까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징조라고 볼 수 있죠
BR •
덕슨은 평판도 엄청 좋고 지금까지 해온 실적도 탄탄함. 덕슨이 우리 주지사가 되면 BC주는 진짜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경험하게 될 거임.

지금 이비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은 것들을 싹 다 고치려면 보수당 정부가 무조건 필요해
WI •
이비만 아니면 된다는 게 일종의 주문처럼 퍼지고 있지만, 팩트는 중도우파가 똘똘 뭉쳤고 앞으로 모든 BC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정책들을 내놓을 거라는 점입니다.

더 이상 이비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겁니다
RO •
이제 보수당이 60석에서 65석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덕슨과 참모진들은 뜻을 같이하는 유능한 의원들을 많이 뽑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NDP가 돈만 펑펑 쓰면서 엄청난 적자를 내고 완전히 망쳐버린 대규모 인프라 사업들을 이분들이 제대로 해낼 겁니다. 이비가 짓지 못한 새로운 터널 대신 8차선 교량이 들어서서 우리 로어 메인랜드의 꽉 막힌 핵심 교통망을 다시 뻥 뚫어줄 거고요.

보수당의 기세는 계속 커지고 있고, 의회 안에서 NDP의 입지는 곧 한 줌도 안 되게 쪼그라들 겁니다. 이제 딱 이틀만 지나면 우리 BC주 도민들은 마침내 눈부신 새로운 미래를 축하하게 될 것입니다
A •
지금 주지사 자리에 앉아있는 뻔하고 답답한 리더의 확실함보다는, 차라리 잘 알려지지 않은 새 리더의 불확실성을 감당하는 게 BC주를 위해 훨씬 나은 선택임.

내 생각엔 덕슨도 자리 잡아가면서 점점 성장할 거 같아. 지금까지는 그 오합지졸들을 꽤 잘 뭉치게 만들었잖아. 이비 정부의 문제점 중 하나는 소위 PC주의적인 이슈 말고는 의원들이 자기 목소리를 전혀 못 낸다는 거임. 이비 혼자 독단적으로 북치고 장구치고 하면서 반대 의견은 묵살해버리니까.

물론 NDP에도 이상한 놈들은 있지. 근데 최소한 보수당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라도 있고, 그걸 바탕으로 균형 잡힌 합의점을 찾아갈 거라 믿음
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