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식당에서 국제 돈세탁 혐의자를 쏴 죽인 청부업자가 1급 살인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 판결을 받았는데, 항소심에서 시원하게 기각당한 썰 푼다.
2020년, 리처드 리드라는 킬러가 캘빈클라인 후드티를 입고 범행 25분 전부터 식당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즈지안준을 총으로 쐈어. 결국 2024년 9월에 유죄 판결을 받았지. 근데 이 형님이 “내가 쏘긴 했는데, 원래 쟤를 죽일 계획은 아니었으니까 1급 살인은 에바지”라며 항소심을 걸었어.
재미있는 건 자기 친구인 엘부라이의 증언을 들이밀었다는 거야. 엘부라이가 “리드가 원래는 다른 돈세탁범인 폴 진을 노린 건데 실수했다고 나한테 고백함 ㅇㅇ 돈도 몇천 달러밖에 못 받았대”라고 했거든. 근데 이 친구가 법정에서 기억 안 난다고 발뺌하고, 심지어 뉴스 보고 알았을 수도 있다고 횡설수설한 거지.
결국 항소심 판사들은 팩폭을 날렸어. “친구가 주워들은 카더라 통신은 증거로 못 쓴다”며 1심 판사의 결정이 아주 정확했다고 못을 박았지. 불법 증거를 굳이 다시 살펴볼 필요도 없다면서 항소를 쿨하게 기각해버렸어.
참고로 죽은 즈와 부상을 입은 진, 두 사람 모두 E-Pirate (수천만 달러 규모의 범죄 수익을 세탁한 지하 은행을 쫓는 대규모 경찰 수사 작전)의 타겟이었어. 결국 청부업자는 꼼수 부리려다 감방에서 푹 썩게 생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