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 선거일이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소 문 활짝 열려있으니까 다들 투표하러 가야지? 이번 선거의 핵심은 과연 현 집권당인 신민주당(NDP)이 계속 짱먹을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파티가 운전대를 잡을 것인가야.
저녁 8시에 투표 끝나면 BC주 전역의 93개 선거구에서 폼 미친 결과들이 슬슬 쏟아져 나오기 시작할 거야.
근데 이번 개표 방식 완전 킹받는 포인트가 하나 있어. 2년 전엔 BC주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B.C.)가 처음으로 전자 개표기 써보고 꿀 빨았거든? 근데 올해는 갑자기 조기 선거(스냅 선거)로 진행되는 바람에 기계 세팅할 시간이 없었다는 거야.
물론 10월 16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나온 89만 표 정도는 기계가 이미 다 까놔서 저녁 8시 땡치면 바로 결과 나올 예정이긴 해. 하지만 오늘 당일 투표소에서 던진 종이 투표용지들은 전부 수개표, 즉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까서 세야 한다는 사실.
투표하는 사람 입장에선 종이 쪼가리 똑같이 생겼으니 알 빠 아니지만, 개표 결과 나오는 속도는 속 터질 수도 있어.
참고로 이번 사전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의 24% 정도였어. 2024년 28%보단 살짝 폼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오늘 본투표에서 얼마나 화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지. 신분증 잘 챙겨서 투표소로 떡상 가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