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문 닫고 줄곧 비어있던 밴쿠버 다운타운 노드스트롬(미국 백화점 브랜드) 자리에 드디어 마지막 세입자가 정해졌어. 그 주인공은 바로 유니클로야.
23만 평방피트나 되는 엄청나게 넓은 공간인데, 이미 아리찌아(캐나다 여성복 브랜드)랑 사이먼스(캐나다 패션 백화점)가 들어오기로 했잖아? 사이먼스가 9만 2천, 아리찌아가 4만 평방피트를 먹었고, 남은 자리에 유니클로가 쏙 들어가면서 리모델링 퍼즐이 완벽하게 완성됐지.
밴쿠버 광역권(Metro Vancouver)에 이미 매장이 6개나 있지만, 다운타운 한복판에 생기는 건 이번이 처음이야. 2027년 봄에 오픈할 예정인데, 마침 캐나다 진출 10주년이라 타이밍도 아주 기가 막혀.
유니클로 캐나다 짱인 유야 타나하시가 말하길, 밴쿠버 사람들의 활동적이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이 자기네 라이프웨어(LifeWear, 일상복) 철학이랑 완전 찰떡이라고 하네.
새 매장에는 남성, 여성, 키즈, 베이비 라인업까지 싹 다 들어오고, 유명 디자이너들이랑 콜라보한 한정판 컬렉션도 쫙 깔릴 거래.
2016년 토론토에 캐나다 1호점을 낸 이후로 폭풍 성장해서 벌써 전국에 41개나 매장을 냈고, 전 세계적으로는 2,500개가 넘는다니까 스케일 진짜 폼 미쳤다. 이제 다운타운 갈 때마다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구경 가게 생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