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BC주(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선거에서 써리 지역구 10개를 보수당이 전부 싹쓸이하면서 파란 물결이 일었어. 불과 2년 전 선거에서는 표차가 엄청 좁아서 NDP(신민주당, 중도좌파 성향의 집권당)가 4석이나 가져갔던 걸 생각하면 진짜 엄청난 변화지.
새로 당선된 개리 틴드 보수당 후보는 지지자들 앞에서 밤새도록 감사 인사해도 모자랄 거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어. 지난 30일 동안 진짜 빡세게 일했는데, 앞으로 4년 동안 써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더라고.
보수당 소속 트레버 핼퍼드 의원은 처음부터 써리에서 이겨야 정권을 잡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네. 써리 시민들이 그동안 2등 시민 취급받는 것에 꽤 화가 나 있었고, 기존 정부가 내놓는 것보다 더 나은 희망을 원했다는 거야. 결국 핵심은 신뢰였고, 써리 사람들은 NDP가 약속을 지킬 거라는 믿음이 1도 없었던 거지.
반면 패배한 NDP 후보들은 쓸쓸하게 결과를 받아들였어. 파노라마 지역구에서 진 지니 심스는 유권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당을 다시 재건하겠다고 눈물을 삼켰고, 14년이나 플릿우드를 지켰던 자그룹 브라르 의원도 결국 자리를 내주고 말았지.
결론적으로 이번 선거는 보수당이 써리의 민심을 완벽하게 저격하면서 기존 NDP 텃밭까지 싹 다 갈아엎은 레전드 선거로 남게 됐어. 써리 민심이 이렇게 확 돌아설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앞으로 정치판이 어떻게 굴러갈지 팝콘 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