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 밴쿠버 아일랜드 출신인 41살 제스 아담스라는 분이 우크라이나에서 동물들을 구조하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어. 이분은 RainCoast Dog Rescue Society (레인코스트 반려견 구조 협회 - 캐나다 비영리 단체)를 설립한 분인데, 최근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 현지 구조대원들과 함께 전쟁 지역에서 동물들을 대피시키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대.
지난 화요일에 Kramatorsk (크라마토르스크 -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도시)에서 강아지, 고양이, 심지어 소나 돼지 같은 동물들을 차에 태우고 구조 작전을 하던 중이었는데, 그 차량이 적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해.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서 심폐소생술이랑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상처가 너무 깊어서 살아나지 못하셨어.
현지 동물 구조 단체인 Animal Rescue Kharkiv (애니멀 레스큐 하르키우 - 우크라이나 현지 동물 구조 단체)에서는 “제스 덕분에 수백 마리의 동물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며 그를 정말 따뜻하고 대단한 영웅으로 기억할 거라고 추모했어.
제스는 단순히 버려진 동물을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때까지 피난을 거부하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최전방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갔던 분이야. 돌아가시기 불과 며칠 전에도 생전 처음으로 소를 구조해 본다며 헌신하시던 모습이 영상으로 남아있어서 더 먹먹하고 슬프네. 현재 지역 사회와 구조 단체들 모두 그를 진정한 전설로 부르며 깊은 슬픔에 빠져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