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 하키 중계권 증발하고 서로 남 탓하는 통신사들 수준
요즘 텔러스(캐나다의 주요 통신사 중 하나)가 하키 팬들한테 “우리 잘못 아님요”라며 밑장빼기를 시전 중이야. 텔러스가 옵틱 TV(텔러스의 IPTV 서비스) 사용자들한테 메시지를 돌렸는데, 2026-2027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중계권 변경 사태의 원흉은 로저스(텔러스의 최대 라이벌 통신사)라고 대놓고 손가락질을 했지.

월요일 밤 하키는 스포츠넷 플러스(로저스가 소유한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독점으로, 수요일 밤 하키는 아마존 프라임 독점으로 넘어갔어. 기존 채널 구독으론 못 본다는 거지. 근데 웃긴 건 로저스 인터넷 쓰는 사람들은 요금제에 스포츠넷 플러스가 껴있거든. 텔러스도 돈 좀 쓰면 고객들한테 쏴줄 수 있었는데 지갑을 닫아버린 셈이야.

팬들 뚜껑 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지 않아? 요즘 캐나다 주요 방송사들이 스트리밍 요금을 팍팍 올리고 있잖아. 지역팀 경기 다 보려면 TSN(캐나다 스포츠 전문 채널)이랑 스포츠넷 둘 다 구독해야 해서 50만 원 넘게 깨진다는 썰도 있어.

팬들 지갑이 화수분도 아니고, 이중삼중으로 돈을 뜯어내니 완전 선 넘은 거지. 결국 스포츠넷 측은 “텔러스도 로저스처럼 고객들한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데 지들이 안 하는 거임. 통신사에 따지셈” 하고 카운터 펀치를 날렸어. 하키계가 계속 이런 식으로 돈독 오른 행보를 보이면 진짜 팬들 다 손절 칠지도 몰라. 팝콘이나 가져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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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NHL 얘네들 진짜 무리수 오지게 두네. 시청률 떡락할 건 안 봐도 비디오임. 솔직히 우리가 하키에 미친 사람들도 아니고 수요 자체가 거품이 너무 껴있음.

나도 예전엔 챙겨봤는데 경기 수준 똥망이라 끊은 지 몇 년 지났음. 이제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중계한다고 뜨던데 어차피 안 봄 ㅅㄱ
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