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Statistics Canada)에서 방금 따끈따끈한 새 자료를 풀었는데, 우리 BC주 수명이 드디어 코로나 이전 폼을 거의 되찾았대. 2022년에서 2024년 사이 평균 수명이 82.1세로 쑥 올랐어.
근데 동네별로 수명 격차가 꽤 심해. 밴쿠버 광역(Metro Vancouver) 사람들이 밴쿠버 섬이나 프레이저 밸리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고, 북부나 내륙 지역 사람들은 도시보다 수명이 확 짧더라고.
특히 리치먼드 폼이 미쳤어. 리치먼드 평균 수명이 86.8세로 1등인데, 그중에서도 여성분들은 무려 89세까지 사신대. UBC(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노화 연구 센터 박사님 피셜로는, 리치먼드 어르신들이 카페나 공원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친목 다지는 게 엄청 큰 비결이라고 하네. 다들 알지? 늙어서 외로우면 뼈 시린 거. 사회적 교류가 밥 잘 먹고 운동하는 것만큼 찐으로 중요하대.
하지만 팩폭 하나 가자면, 숨만 오래 쉰다고 다가 아니야. 우리가 평균적으로 13.7년 정도는 골골거리면서 아픈 상태(건강수명 저하)로 보낸대. 캐나다가 이 불명예스러운 순위로 세계 3위라니까 씁쓸하지.
반면 내륙이나 북부 지역은 왜 도시 사람들보다 수명이 거의 10년이나 짧을까? 시골이라 병원(의료 서비스 접근성) 가기 힘든 것도 있고, 술담배 같은 생활 습관이나 산불 연기(환경적 요인) 같은 게 콤보로 빵 터져서 그렇다고 하네. 아무튼 우리도 친구들 자주 만나고 건강 챙기면서 만수무강 가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