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벨라쿨라 등산로에서 곰한테 습격당한 모녀 사건
BC주 벨라쿨라(Bella Coola) 지역에서 정말 가슴 아픈 회색곰 습격 사건이 발생했어.

제니 발카라스라는 지역 미술 치료사이자 학교 상담교사와 그녀의 딸이 지난주 토요일부터 연락이 두절되면서,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에 실종 신고를 했거든.

경찰과 구조대가 급히 수색에 나섰고, 안타깝게도 월요일 오후에 스누카 웨스트 트레일(Snooka West Trail)이라는 등산로 근처에서 한 명의 시신이 발견됐어. 현장에 남은 흔적들을 봤을 때 야생동물의 소행이 확실해 보여서, BC주 환경보호청(B.C. Conservation Officer Service)이 즉각 투입됐다고 해.

아직 발견된 시신이 어머니인지 딸인지 정확히 신원이 밝혀지진 않은 상태야. 그리고 실종된 나머지 한 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지. 2차 피해를 막고 원활한 수색을 위해서 당국은 일반인들의 등산로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어.

환경보호청 요원들은 이 끔찍한 사건을 일으킨 곰을 찾기 위해 덫을 놓고 주변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야. 만약 포획된 곰이 범인으로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안락사 처리될 예정이라고 하네.

사실 벨라쿨라에서는 불과 1년 전쯤에도 끔찍한 일이 있었어. 현장학습을 하던 초등학생 20명과 교사들을 향해 회색곰이 갑자기 돌진해서 4명이 크게 다치는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거든. 지역 주민들은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돼서 다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어.

하루빨리 실종된 가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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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유가족과 지인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자연의 섭리 앞에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네요. 회색곰 서식지에서 등산을 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런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최대한 대비를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가끔은 대자연이 이길 때도 있는 법이죠. 우리가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대가로 가끔은 이런 희생을 치러야 하나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O •
참 슬픈 일이네. 가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해... 짐승들이 겨울을 나려고 먹이를 닥치는 대로 비축하는 시기라서 이런 일이 생기나 봐
MI •
    
먹이를 비축한다기보다 동면 전에 몸에 급히 채우는 시기라 더 예민했던 걸까요. 자연은 국경 심사보다 훨씬 냉정하네요
ㅅㅈㅅㅅ •
    
맞아, 동면 전엔 몸이 창고라 예민해질 수밖에 없지. 이민국은 서류라도 보는데 자연은 입국심사부터 생존게임이네
ㄹㅈㄹ •
해머 도그도 남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