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에 내 이름 있다 생각하고 찍으라던 트럼프 진짜로 참교육 당한 썰
미국 중간선거 결과 나왔는데 판세가 완전 뒤집어졌어. 공화당 텃밭이었던 텍사스, 캔자스, 사우스캐롤라이나 같은 찐보수 동네에서도 민주당이 싹쓸이하면서 상원, 하원 모두 장악할 기세야.

물가 폭등이랑 이란 전쟁 때문에 빡친 유권자들이 트럼프한테 제대로 회초리를 든 거지. 트럼프 지지율이 완전 바닥을 치고 있었는데도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하고 찍어라”라고 입을 털었더니, 사람들이 진짜로 트럼프 심판하러 투표장에 몰려나온 셈이 됐어.

이제 하원을 민주당이 꿀꺽했으니 트럼프의 독재급 법안 처리도 물 건너갔어. 게다가 민주당이 소환장(법원이나 위원회에서 사람을 강제로 부르는 명령서) 발부 권한이나 탄핵 추진권 같은 강력한 무기를 쥐게 돼서, 앞으로 트럼프 정부랑 측근들, 그리고 트럼프랑 짬짜미로 꿀 빨던 기업들까지 탈탈 털릴 준비를 해야 할 판이야.

근데 트럼프는 자기가 투표용지에 있었으면 압승했을 거라며 자기 잘못은 1도 인정 안 하고 출마한 후보들 탓만 시전하고 있어.

선거 지고 나서도 자기는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겠다면서도, 민주당이 의회 먹으면 자기는 “미스터 거부권(대통령이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을 거절할 수 있는 권한)”이 되겠다며 끝까지 기싸움을 팽팽하게 하고 있네. 앞으로 트럼프 남은 임기 2년 동안 백악관이랑 의회 싸움 구경하는 팝콘각이 아주 쏠쏠하게 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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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미국은 이제 초고속으로 후진국으로 전락할 거임
RA •
와, 정말 철저하게 박살이 났네요. 1994년에 클린턴이 하원 54석을 잃었을 때나, 2010년에 오바마가 63석을 날려 먹었을 때랑 맞먹는 수준입니다.

중간선거라는 게 참 잔인하네요
BR •
트럼프가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쳐라”라고 입을 털었지.

그래서 유권자들이 진짜 그 말대로 찍어줬네
GE •
어느 정당이 좌파인지 우파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유권자들의 불만을 무시하면 결국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 되거든요. 이비가 이끄는 신민주당(NDP)만 봐도 딱 견적이 나오잖아요.

짐 소프 드림
MA •
트럼프 시대의 몰락이 시작됐어. 우리가 지금 트럼프가 영혼까지 털리는 걸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거야.

미국인들도 더 이상 걔를 안 참아주는 거지.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맨날 소송당하고 세 번째 탄핵 방어하느라 고통받았으면 좋겠네
IA •
정부가 맘에 안 들면 계속 참고 찍어주는 대신 투표로 심판해버리는 걸 상상해 보세요. 캐나다도 이런 꿈을 가져봅시다. 제발 꿈이라도 꿔보자고요
FR •
텍사스에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상원의원이 나왔어. 사우스캐롤라이나도 거의 30년 만에 민주당 상원의원이 당선됐고. 완전 보수 텃밭인 캔자스마저 민주당을 상원에 보냈지. 메인주에서는 콜린스가 떨어졌고.

미시시피에서는 민주당이 아슬아슬하게 과반수를 지키고 있어. 배신자 페터먼이 공화당 편을 든다고 해도, 격차가 꽤 커서 별 타격이 없을 거야. 이거 진짜 역사적인 순간이네
BE •
마크 카니 총리님은 캐나다가 뽑은 역대 최고 총리입니다. 트럼프가 결정 내릴 때마다 한 수 앞서서 털어버리셨죠.

트럼프는 캐나다와 미국의 관계를 영원히 박살내버렸습니다
IA •
BC주는 이비를 치워버렸고 미국은 트럼프랑 마가 무리를 치우고 있네. 이보다 더 완벽한 결과가 어딨겠어
IA •
미국인들이 스스로 선량한 사람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제 우리 캐나다인들도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서, 트럼프와 그 끔찍한 마가(MAGA) 무리를 거부한 국경 마을들을 도와줄 때가 왔네요
IA •
이러면 트럼프가 엄청 골치 아파지겠지만 탄핵당하지는 않을 듯. 탄핵하려면 3분의 2가 찬성해야 하거든
DA •
GRAPES 님의 말을 빌리자면 “정말 예술이네요.” 딩동이 타이타닉호처럼 가라앉아버렸거든요
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