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 지난 10월 17일 앨버타주 웨인라이트 육군 기지에서 발생한 풀밭 화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에이든 굴딩 일병의 유해가 오늘 BC주로 돌아온대. 그는 이번 사고로 순직한 4명의 캐나다군(CAF, Canadian Armed Forces) 소속 군인 중 한 명이야.
수요일 오후 12시 45분쯤 밴쿠버 국제공항을 통해 유해가 도착할 예정이고, 이후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장례식장까지 차량 행렬이 이어질 거야. 소방관과 경찰관 같은 구급대원(First responders)들은 오후 1시 30분쯤 그랜트 맥코나치 웨이 남쪽에 서서 지나가는 운구 차량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며 마지막 예우를 갖출 계획이라고 해.
노스밴쿠버 출신인 에이든은 에드먼턴에 주둔하며 캐나다 경보병연대 제3대대(3 PPCLI, Princess Patricia’s Canadian Light Infantry)에서 복무 중이었어. 올해 겨우 23살인데, 지난 8월에 막 훈련을 마쳤다고 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 그의 이모인 킴 굴딩은 “에이든이 조국을 위해 군에 복무하는 것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했던 밝고 따뜻한 청년이었다”고 추모했어.
이번 화재 사고로 현장에 있던 40명 가까운 인원이 부상을 입었다고 해. 게다가 희생자 중 한 명인 헤이든 리케마크 일병 역시 노스밴쿠버 출신이라 지역 사회의 슬픔이 더 커지고 있어. 당시 주수상이었던 데이비드 이비도 이 비극적인 순간에 우리 모두가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자며 애도의 뜻을 전했지. 마음이 너무 무거워지는 비극이야. 부디 편히 쉬기를 바라.

